GSK(한국법인 사장 줄리엔 샘슨)의 남성형 탈모 치료제 아보다트(성분명: 두타스테리드)가 국내 출시 10주년을 맞아 전국 의료진을 대상으로 심포지엄을 진행한다.

GSK는 전국 심포지엄의 일환으로 지난 18일 서울 코엑스 인터컨티넨탈에서 열린 피부과 전문의 대상 ’아보다트 10주년 심포지엄’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심포지엄은 아보다트 국내 출시 10주년을 기념해 그 동안의 성과와 장기 유효성 및 안전성 결과, 탈모 치료의 최신 지견 등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GSK, 아보다트 출시 10주년 기념 '전국 10개 도시서 심포지엄' 개최.
GSK, 아보다트 출시 10주년 기념 '전국 10개 도시서 심포지엄' 개최.

대한모발학회 회장 강훈 교수(은평성모병원 피부과)가 좌장을 맡았으며, GSK의 마케팅 황범순 과장과 대한모발학회 재무이사 유박린 교수(강동경희대병원 피부과)가 연자로 참여해 각각 ▲아보다트: 달려온 10년, 날아갈 10년 ▲아보다트의 10년 장기효과 및 안전성(Long-term efficacy and safety of Avodart over 10 years)을 주제로 발표했다.

아보다트(성분명: 두타스테리드)는 2001년 미국 FDA에서 전립선비대증 치료제로 허가 받았으며, 2009년에는 전세계 중 한국에서 최초로 성인 남성형 탈모 치료에 적응증을 추가했다.

또한, 현재 국내에서 유일하게 만 18세부터 50세까지 가장 폭넓은 연령대에 처방이 가능한 남성형 탈모 치료제(오리지널 약제 기준)로 2016년 제네릭 출시에도 불구하고, 매년 두 자리 숫자의 매출 성장세를 보여주는 스테디셀러로 꼽힌다.

대한모발학회 재무이사 유박린 교수(강동경희대병원 피부과).
대한모발학회 재무이사 유박린 교수(강동경희대병원 피부과).

강동경희대병원 피부과 유박린 교수는 “아보다트는 다국적 3상 임상을 통해 전두부 부위와 정수리 부위 모두에서 효과가 있었고, 특히 한국인 남성 탈모 환자 약 80%가 고민하는 M자형 탈모에서 우수한 효과를 보였다”며 “M자 탈모 개선에 있어 탈모가 진행되는 것을 막는 수준에 그치지 않고 모발 수 증가 효과를 보이며, 모발 굵기 증대에 있어 피나스테리드(1mg) 대비 우수한 효과를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이어 “아보다트는 10년간 실제 임상현장에서 활발히 처방돼 오면서 우수한 효과와 안전성 데이터를 장기간 축적해온 만큼, 경구용 탈모 치료제 처방에 있어 믿고 쓸 수 있는 치료옵션으로 자리매김했다”고 전했다.

GSK 의학부 이일섭 부사장은 “아보다트는 발매 후 지난 10년간 효과적인 남성형 탈모 치료제로 자리매김했고, 국내 3상 임상시험과, 다국적 3상 임상 시험을 통해 효과가 입증된 만큼, 앞으로도 대표적인 남성형 탈모치료제로써 국내 탈모 환자들의 치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아보다트는 올해 하반기까지 서울, 경기, 광주, 부산, 대구, 대전 등 총 10 회에 걸쳐 전국 피부과 전문의 및 모발이식의 대상으로 아보다트 10주년의 가치를 알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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