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산화영양학회(이사장 오한진)는 오는 18일 건국대병원B3대강당에서 제2회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화의전원 이상화 교수의 좌장으로 진행되는 1부는 항산화 영양의 Basics를 다루는 시간으로 ▲활성산소 형성과 항산화의 의미(대전선병원 김기덕), ▲Phytochemical이란 무엇인가? ▲신체 내 작용과 그 의미(제일병원 박은정), ▲항산화력 측정과 이용방법(이대목동병원 유인선)에 대한 심도깊은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이어 건양의대 유병연 교수의 좌장으로 진행되는 2부는 항산화영양의 실제를 다루는 시간으로, ▲Superfood 란 무엇인가?(순천향서울병원 유병욱), ▲비타민 C와 항산화, 어디까지인가? (유성선병원 채홍석), ▲Turmacin 의 임상적 응용: 통증을 중심으로(이대목동병원 이상화) 등 활성산소가 실제 우리 몸에 미치는 영향과 진료 현장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항산화요법에 대해 집중 논의한다.

또한, 런천 세션에서는 학술대회 준비에 기여한 공로가 큰 김기덕 소장(대전선병원 건강증진센터)에 대한 공로상 시상이 있을 예정이다.

오후 3부에서는 동아의대 박주성 교수의 좌장으로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한 항산화 식품(모링가)의 활동(동산병원 김대현), ▲액상 칼슘과 비타민 D의 복합사용, 효율적일까?(건국대충주병원 권혁중), ▲장내미생물과 항산화(보라매병원 오범조) 강의를 통해 항산화요법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마지막 4부에서는 계명의대 김대현 교수의 좌장으로 ▲폴리코사놀의 효능: LDL/HDL 관점에서 (을지대병원 오한진), ▲크릴 오일과 심혈관 질환(동아대병원 박주성), ▲오메가 3의 재발견: r-TG grade란?(국제성모병원 황희진) 을 집중 조명한다.

총무이사 황희진 교수.
총무이사 황희진 교수.

활성산소 및 산화스트레스와 항산화에 관심있는 의사들을 대상으로 개최되는 이번 학술대회는 의사 참가자에게는 의협 연수평점 6점을 부여한다.

한편, 학회 총무이사인 황희진 교수(사진·국제성모병원 가정의학과)는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인터넷에 떠도는 검증되지 않은 자칭 전문가들의 유해하고 잘못된 정보들과 상업적 과대광고로부터 국민건강을 지켜내고, 근거중심의 영양치료(nutritional treatment)의 기틀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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