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품 설계기반 품질 고도화 시스템(QbD)의 현장 적용 능력을 높이기 위한 자리가 마련된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 산하 의약품기술연구사업단(이하 PRADA, 단장 이범진 아주대 약대 학장)은 오는 10월 22일부터 23일까지 양일 간 서울 방배동 한국제약바이오협회 4층 강당에서 ‘제22차 PRADA 워키움’(워크샵+심포지움)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QbD와 고품질 의약품 개발 핸즈온(Hands on) 실무교육’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교육은 기초 이론과 실습을 접목한 실무중심의 단기과정으로 구성됐다. QbD는 첨단기술을 활용해 의약품 생산 공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성을 사전에 예측, 체계적으로 대처하는 품질관리시스템으로, 의약품국제조화회의(ICH)에서 확립한 국제기준이다.

이번 워키움은 QbD의 실무 적용 능력을 높이기 위해 사례 중심 강연과 실무교육을 더욱 강화했다. 

첫 날에는 권순선 아주대 교수가 QbD 수행에 필수적인 기초 통계 개념과 이해에 대한 강연을 진행하고, 임용빈 이화여대 교수가 실험계획법에 대한 개요와 실제 실험자료 분석에 대해 강의한다. 

둘째 날에는 최두형 인제대 교수가 QbD 이론과 실제에 대한 강의와 함께 실제 적용과 사례 중심의 핸즈온 교육을 진행한다.

이범진 단장은 “국제적으로 QbD의 중요성이 매우 강조되고 있으나 현장에서는 여전히 QbD 개념을 실무에 적용하는 것에 많은 어려움을 느끼고 있다”며 “이번 워키움에서는 현장 실무형 교육 프로그램을 더욱 강화하고자 노력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메디컬헤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