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K(한국법인 대표 줄리엔 샘슨)는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지동현 이사장, 이하 KoNECT)와 함께 ‘임상시험 품질관리 전문가 양성을 위한 고급 교육과정(KoNECT-GSK Clinical Research Quality Management Course)’을 마련하고, 19일 KoNECT 교육센터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는 GSK와 KoNECT가 국내 임상시험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17년 체결한 업무협약에 따라 진행된 두 번째 교육이며, 향후에도 ‘임상시험 프로젝트 관리’ 등을 비롯한 다양한 교육과정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일섭 GSK 한국법인 의학부 부사장이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이일섭 GSK 한국법인 의학부 부사장이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특히, 이번 교육은 최근 글로벌 임상시험에서 품질관리의 중요성 및 규제기관의 기준이 높아짐에 따라서 이 분야의 전문가 양성에 초점을 맞춰 개발됐다.

커리큘럼은 ▲임상시험 품질관리 체계 ▲임상시험기관 점검 및 실태조사 대비 ▲문제 원인분석 및 개선ᆞ예방책 수립 등으로 구성됐으며, 글로벌 임상시험 기준에 대한 이해와 풍부한 실제 노하우를 보유한 GSK의 품질관리 전문가들이 직접 강사로 나섰다.

국내 임상시험 재직자들을 대상으로 ‘KoNECT-GSK 임상시험 품질관리 전문가 양성 과정’이 열렸다.
국내 임상시험 재직자들을 대상으로 ‘KoNECT-GSK 임상시험 품질관리 전문가 양성 과정’이 열렸다.

이날 교육에는 임상시험 경력 3년 이상의 국내 제약사, 임상시험수탁기관(CRO) 재직자 등 약 40여명이 참석했다.

한편, GSK와 KoNECT는 국내 임상시험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및 신약개발 역량 강화에 기여하기 위해 2017년 12월 3년 간의 장기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우수한 임상시험 전문인력 양성 ▲글로벌 임상시험 수행 지원 ▲국가 임상개발 프로젝트 자문 ▲임상연구 관련 최신 정보 및 학술자료 공유 등 다방면에서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지동현 KoNECT 이사장은 “임상시험 전문인력 양성은 신약개발을 위한 국내 임상개발 역량 및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필수적인 요건으로 앞으로도 체계적이고 선진적인 역량을 갖춘 GSK와 협력을 통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마련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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