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로슈(대표이사 닉 호리지)와 굿피플(회장 김천수)은 지난 26일 서울리버사이드호텔 콘서트홀에서 암 및 희귀난치성질환 환우 및 가족들과 함께 하는 ‘힐링페스타(Healing Festa)’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힐링페스타’는 한국로슈와 굿피플이 암 및 희귀난치성질환 환우들을 위해 진행하는 연간 맞춤형 문화예술 동아리 활동 지원 프로그램인 ‘힐링투게더’ 참가자들이 지난 1년간 배운 활동을 동료 환우 및 가족들과 함께 나누는 문화예술 행사이다.

올해 ‘힐링투게더’ 에는 전국 34개 동아리의 434명의 환우들이 참여해 공연예술, 미술공예, 문학, 사진/영상 등 다양한 분야의 문화예술 활동을 동료 환우들과 함께 배웠으며, 그 결실을 이번 ‘힐링페스타’ 행사를 통해 선보였다.

환우 및 가족 등 200여 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에서는 ‘힐링투게더’ 참여 환우들이 직접 선보인 하와이 훌라댄스, 수화 합창, 오카리나 공연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졌다.

이 외에도 ‘함께 나누는 희망의 가치’에 대해 공유하는 토크콘서트, 초대가수 박현빈의 축하공연, 리사이클 물품을 활용한 원예 클래스 등이 진행됐다. 또한 원예, 손뜨개, 그림 등 환우들이 지난 1년 간 ‘힐링투게더’ 동아리 활동을 통해 직접 만든 다양한 작품들이 행사장에 전시되기도 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굿피플 나눔마케팅본부 홍일 본부장은 “나눔은 ‘함께’라는 보석 같은 가치를 공유하는 것이다.

이러한 점에서, 힐링투게더와 힐링페스타는 모두 동료 환자 및 가족과 함께하는 가치를 공유하며 문화예술을 통한 정서 치유의 경험을 선사한다는 점에서 특별하다”며 “앞으로도 굿피플은 한국로슈와 같이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는 기업들과 협력해 함께하는 가치를 전파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지난 26일 한국로슈와 굿피플이 함께 진행한 ‘힐링페스타’ 행사에서 한국로슈 닉 호리지 대표이사가 환영사를 전하고 있다.
지난 26일 한국로슈와 굿피플이 함께 진행한 ‘힐링페스타’ 행사에서 한국로슈 닉 호리지 대표이사가 환영사를 전하고 있다.

한국로슈 닉 호리지 대표이사는 “힐링투게더 참여 환우분들이 동료들과 함께 열정과 희망을 담아 직접 꾸민 무대를 보며 깊은 감동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한국로슈는 더 많은 암 및 희귀난치성 환우들에게 ‘함께 나누는 열정과 희망의 가치’를 선사하기 위해 환자중심주의에 기반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굿피플은 매년 초 ‘힐링투게더’ 참가 동아리 모집 및 선발을 진행하고 있으며, 연말에는 ‘힐링페스타’를 통해 1년 간 함께 배운 활동을 나누고 있다. 한국로슈 임직원 및 가족들도 프로그램의 운영에 전사적인 응원과 힘을 보태고 있다.

임직원 및 가족들이 참여형 사내 봉사 프로그램 ‘볼룬티어 투게더(Volunteer Together)’를 통해 연간 1,000시간의 봉사를 달성하면, 회사에서는 차기 힐링투게더 운영비에1,000만원을 추가 기부해, 더 많은 환우들이 ‘힐링투게더’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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