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의사회(회장 박홍준)는 지난 29일 서울시의사회관 5층 강당에서 '서울특별시의사회 창립 104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창립기념식에는 서울시의사회 제34대 집행부와 김교웅 대의원회 의장, 박상호·임순광 감사 및 직원이 참석해 창립 104주년의 의미를 되새기고자 했다.

박홍준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1915년 한성의사회가 일제강점기에 창설한 후 지난 100여년 동안의 과거를 돌아보면 이상적인 환경과 장소에서 의사로 활동하고 있음을 느낀다. 기념식 장소 강당 양 옆에 붙어있는 회장·의장님들과 같이 본회의 발전을 위해 열심히 활동해주신 임원분들을 포함한 과거 선배님들이 물려준 의사회의 위상을 어떻게 계승 할지 늘 고민해왔다"면서 "104년에 걸쳐 쌓아온 업적을 기반을 34대 집행부가 한층 업그레이드시켜 균형감과 책임감 있는 의사회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남은 임기동안 이루고자 하는 목표를 밝혔다.

서울시醫, '서울특별시의사회 창립 104주년 기념식' 개최. (사진 서울시의사회 제공).
서울시醫, '서울특별시의사회 창립 104주년 기념식' 개최. (사진 서울시의사회 제공).

이어 김교웅 대의원회 의장은 "이번 기념식을 통해 과거를 돌아보고 현재의 의료계를 바라보며 국가에서 어떤 일을 하고, 어떤 대접을 받고 있는지 생각하는 시간이 됐다"며 "의료계의 발전을 위해 지금처럼 집행부에서 많은 역할을 해주길 바라며, 오늘이 앞으로 이어질 100년의 출발점이 되길 기원한다"며 응원의 말을 남겼다.

이후 케이크 컷팅 및 건배사와 단체촬영을 통해 서울시의사회 임·직원은 창립 104주년을 축하하며 본회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했다.

저작권자 © 메디컬헤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