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병원 안과 김형찬 교수<사진>가 한국임상시각전기생리학회(KSCEV, Korean Society for Clinical Electrophysiology of Vision)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019년 12월부터 2년 간이다.

한국임상시각전기생리학회는 대한안과학회 산하 정식 연구회로 2005년에 창립해 망막전위도, 시유발전위검사 등 전기생리학적 검사를 바탕으로 안과 질환을 진단하고 분석하는 학회다.

김형찬 교수.
김형찬 교수.

매년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있으며, 일본과 함께 한일전기생리학회를 만들어 공동 심포지엄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올해 10월에는 서울에서 국제임상시각전기생리학회(ISCEV)심포지엄을 개최한 바 있다.

김형찬 교수는 “안과에서 전기생리학은 시각 전기 생리의 기본과 병리 생태를 이해하고 연구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분야”라며 “중요하지만 조금은 소홀히 다뤄졌던 이 분야의 연구와 교육을 위해 도움이 되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김형찬 교수는 “특히 안과 내 다른 분야 중 시각전기생리와 관계 있는 녹내장, 신경안과 전문의들의 참여를 적극적으로 유도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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