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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방콕족' 급증…하루 종일 침대 속 '피부건조·열성홍반 주의' 등 당신의 건강이 위협받는 이유하루 종일 침대 속 '피부건조·열성홍반 주의' 등 당신의 건강이 위협받는 이유
  • 전진만·진경현·신민경·우종신 교수
  • 승인 2020.02.10 0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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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평소 인산인해를 이루던 주요 번화가, 영화관, 헬스장 등이 한산하다. 감염을 우려해 외출을 자제하고 있기 때문. 주말은 물론 평일도 마찬가지다. 뜻하지 않게 집에 머무는 시간이 많아짐에 따라 온라인 쇼핑과 배달음식 주문량은 급증했다고 한다. 당신은 집에서 어떻게 시간을 보내고 계십니까?

엎드려 스마트폰 하면? 척추 건강에 치명적

잘못된 자세는 관절 통증과 디스크를 유발할 수 있다. 특히, 엎드린 자세는 엉덩이와 등뼈가 위로 솟아 척추에 부담을 주기 때문에 자세를 자주 바꾸는 것이 좋다. 베개 사용 시에는 목에 부담이 가지 않도록 해야 한다.

경희대학교병원 재활의학과 전진만 교수는 “부적절한 자세가 장시간 지속되면 몸과 어깨가 뻣뻣해지기 쉽다”며 “엎드리는 것보다 똑바로 눕는 것이 좋고 옆으로 눕는 자세가 편하다면 무릎 사이에 베개나 쿠션을 끼는 것이 척추 건강에 도움 된다”고 언급했다.

어두운 곳에서 스마트폰·노트북 사용, 눈의 피로도 증가

스마트폰과 노트북을 사용해야 한다면, 눈의 건강을 위해 반드시 불을 켜자. 경희대학교병원 안과 진경현 교수는 “불을 다 끄고 어두운 상태로 스마트폰을 가까이 보는 것은 눈을 가장 피로하게 만드는 지름길”이라며 “글자가 작다고 스마트폰을 너무 가까이에서 보지 말고 글자 크기를 키우는 기능을 활용해 화면과 눈의 거리가 멀어지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하루 종일 침대 속, 피부건조나 열성홍반 주의해야

피부 건강을 위해 전기장판 사용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보자. 높은 온도에 피부가 노출되면 피부가 건조해지고 그물모양의 홍반과 갈색반이 생기는 열성홍반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

경희대병원 재활의학과 전진만, 안과 진경현, 피부과 신민경, 심장혈관센터 우종신 교수 순(좌측부터).

경희대학교병원 피부과 신민경 교수는 “전기장판은 피부가 과도한 열에 노출되지 않도록 얇은 수건이나 이불을 깔고 사용하는 것이 좋다”며 “온도는 저온으로 설정하고 잠을 잘 때는 타이머 기능을 활용해 장시간의 노출을 피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잦은 배달 음식, 염분 과다 주의보…고혈압 환자에게는 적신호

고혈압은 까다롭고 위험한 질환인 만큼, 전문적인 치료와 예방 못지않게 섬세한 식습관이 병행되어야 한다. 나트륨이 많이 첨가된 음식을 즐겨 먹으면 단 음식에 대한 욕구도 덩달아 높아져 과체중, 비만 위험에 노출된다.

경희대학교병원 심장혈관센터 우종신 교수는 “대표적인 배달음식인 짜장면·짬뽕이나 집에서 손쉽게 끓여 먹을 수 있는 라면의 경우, 나트륨함유량이 눈에 띄게 높은 수준”이라며 “특히, 추위로 인해 뜨끈한 국물 음식을 찾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고혈압을 부추기는 식습관 중 하나이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대한고혈압학회에서 제시한 고혈압 예방법에 따르면, 음식은 싱겁게, 그리고 골고루 먹고 채소를 풍부하게 섭취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하지만, 배달음식을 비롯해 찌개, 국밥 등에는 나트륨이 과다 첨가되어 있기 때문에 섭취 시에는 국물보다는 가급적 건더기 위주로 섭취해 나트륨 과다 섭취를 예방해야 한다.

또한, 저염식단의 생활화를 통해 나트륨의 섭취량을 ’적정수준‘으로 유지해야 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적정수준'은 식품 100g당 나트륨 120mg 미만일 때를 말한다.

<경희대병원 재활의학과 전진만 교수, 안과 진경현 교수, 피부과 신민경 교수, 심장혈관센터 우종신 교수, THE MEDICAL HERALD 에디터 우정헌 기자>

전진만·진경현·신민경·우종신 교수  medi@mediherald.com

<저작권자 © THE MEDICAL HERALD 메디컬헤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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