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한인간호재단(이사장 김의숙, 이하 재단)은 오는 29일 오전 9시부터(미국 시카고 기준 시간 4월28일 오후 7시) 미국 시카고에 본부를 두고 있는 국제한인간호재단(총괄이사장 김미자)과 '재난대응에서 요구되는 간호리더십'을 주제로 공동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세미나는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실시간 유튜브로 생중계된다. 재단 측은 간호사, 간호학생, 간호정책 및 교육자 등을 대상으로 사전 등록을 통해야만 참가가 가능하고, 현재 사전 등록자는 800여명으로, 미국 참가자도 150여명에 이르며, 현재 추세로는 1,000명이상이 참여하는 대규모 글로벌 간호 컨퍼런스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사전 참가 신청자들은 재단 사무국으로부터 유튜브 생중계 참가링크를 당일 1시간 전에 제공받을 수 있고, 이번 컨퍼런스는 한국어로 진행된다.

미국의 국제한인간호재단 김미자 재단 총괄이사장과 김의숙 한국이사장은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COVID-19와 같은 재난 상황에서 어떤 간호리더쉽이 요구되는 지, 간호사의 자세와 역할은 어떠해야하는지에 대해 전달할 예정이며 사전 신청 시 받은 질문들을 내용으로 발제자들과 토론에 참여한다.

포스터.
포스터.

이어지는 주제 발표에서는 한국과 미국의 COVID-19 간호 대응과정을 주제로 현장 경험을 가진 전문간호사들과 간호학자들로부터 양국의 대응과정의 생생한 경험과 주요쟁점, 관리현황 등이 공유되며, 대유행성 감염병 상황에 한국과 미국의 간호 교육적 측면에서의 대응 역량의 현황과 향후 방향을 파악해볼 수 있다.

특히, COVID-19에 감염 후 회복된 미국의 한인전문간호사의 생생하고 감동적인 병상일기와 함께 미국의 코로나 대응 의료서비스 내용을 알아볼 수 있다.

김미자 총괄 이사장은 "COVID-19 간호연구기금으로 미국과 한국에 5000$를 각각 기증했으며, 재단도 이를 계기로 저개발국 간호발전 기금 모금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연세대학교 간호대학 김모임 발전 기금을 후원받는 GKNF 김모임 학술포럼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GKNF 김모임 학술포럼은 분야별 전문가를 초빙해 다양한 주제의 국내·외 학술 대회, 세미나 등을 개최해 간호학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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