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산균 시장의 절대 강자인 종근당건강(대표 김호곤)이 ‘락토핏’으로 15일 열린 '제8회 대한민국마케팅대상' 시상식에서 '최고경영자상'과 '2020 소비자평가 브랜드대상' 등 2개 부문을 수상했다.

이번 시상에서 종근당건강 김호곤 대표는 ‘락토핏’ 브랜드로 국내 프로바이오틱스 시장을 선도한 공로를 인정받아 개인 부문에서 ‘최고경영자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소비자조사 부문에서는 ‘락토핏’이 맘&키즈(Mom&Kids) 시장의 니즈에 부합하는 제품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전략적인 마케팅으로 소비자들과의 접점을 넓힌 부분을 높이 평가 받아 ‘2020 소비자평가 브랜드대상’에 선정되며 2관왕에 이름을 올렸다.

'락토핏'은 유산균 명가(名家) 종근당그룹이 2016년 출시한 제품으로 ‘락토핏’ 베베, 키즈, 뷰티, 코어, 골드 등 생애 주기와 성별에 따른 맞춤형 제품 라인업으로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히며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다. 유산균 제품으로는 건강기능식품 업계 최초로 2019년 2천억원의 매출을 돌파하며 출시 3년만에 메가 브랜드로 성장하고 있다.

종근당그룹은 프로바이오틱스 시장의 성장 가능성에 주목한 이장한 회장의 선제적인 판단으로 유산균 균주의 개발부터 완제품 생산, 유통까지 원스톱 시스템을 구축한 유산균 명가로 알려져 있다.

국내 최초로 원료의약품 합성공장을 설립한 데 이어 1974년 국내 최대 규모의 발효공장을 설립하며 오랜 시간 축적한 발효 기술을 바탕으로 현재 세계 최고 수준의 유산균 발효기술을 확보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발효 전문회사인 종근당바이오에서 '락토핏'의 원료를 공급하고 종근당건강에서 완제품을 생산, 판매하며 시너지를 내고 있다.

15일 '제8회 대한민국마케팅대상' 시상식에서 종근당건강 김호곤 대표(우)와 한국마케팅협회 이남식 고문(좌)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15일 '제8회 대한민국마케팅대상' 시상식에서 종근당건강 김호곤 대표(우)와 한국마케팅협회 이남식 고문(좌)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특히, 종근당바이오는 서울대와 공동으로 장내미생물은행을 설립하여 인체에 유익한 장내미생물을 발굴하고, 다양한 장내미생물 라이브러리를 구축하여 마이크로바이옴을 활용한 유산균 신제품 개발과 질병 치료를 위한 신약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종근당건강 관계자는 “최근 면역력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프로바이오틱스 시장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우수한 유산균 제품을 개발하여 프로바이오틱스 전문기업으로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사단법인 한국마케팅협회가 주최하고 IMO국제마케팅기구가 후원하는 '대한민국마케팅대상'은 고객가치 중심의 혁신적인 마케팅 활동을 통해 시장성과를 창출한 기업 및 개인의 사례를 발굴하고 이를 알리기 위해 제정된 상이다. 매년 소비자 조사와 전문가 추천, 심사위원회의 최종 심의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한다. 올해는 개인부문, 단체부문, 그리고 소비자조사 부문 등 3개 부문에서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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