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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연구팀, 어린이 괴질 위험환자 구분할 '혈액 마커' 연구

(서울=뉴스1) 김서연 기자 = 영국 의료진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연관이 의심되는 어린이 괴질에 특히 위험성이 높은 아이들을 구분할 수 있는 혈액 바이오마커를 연구하고 있다고 가디언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의 연구원들은 어린이 괴질 증상이 심각한 아이들의 혈액을 분석한 결과, 이들은 일반적 검사에서 나오는 바이오마커 5종의 수준이 높다는 점을 발견했다.

바이오마커란 혈액과 체액 내에 특정한 질환이 있는지 나타내는 단백질 또는 디엔에이(DNA) 등의 지표물질을 말한다.

마이클 레빈 임페리얼칼리지런던 소아과 교수는 "이 마커는 매우 아픈 환자들한테서 나타나고, 일반적인 가와사키병을 지닌 환자들한테서는 낮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는 이게 어떤 아이들이 심정지로 이어질 위험이 있는지 결정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본다"며 "근본적으로 우리가 하는 건 혈액 마커를 이용해 지역 병원에서 전문 병원으로, 그리고 필요할 경우 중환자실로 옮겨야 하는 어린이들을 구분해내는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이 바이오마커를 신뢰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며, 영국 당국은 이와 관련한 추가 연구를 허용했다고 가디언은 덧붙였다.

전 세계 병원에서는 원인을 알 수 없는 어린이 괴질 사례가 수백건 보고되고 있다. 미국 뉴욕주와 프랑스, 영국 등에서는 사망 환자도 발생했다.

증상으로는 고열, 저혈압, 발진, 호흡곤란 등이 있다. 일부는 복통이나 구토, 설사와 같은 위장 증상과 심장의 염증, 그리고 비정상정인 혈액 검사 수치를 보인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이 질환을 '소아 다발성 염증 증후군'으로 명명하고 "현재 WHO가 이 증후군과 코로나19 사이의 연관성을 연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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