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젠코리아(대표 노상경)는 지난 19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에 성금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암젠코리아는 코로나19 사태로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 등을 지원하기 위해 성금을 마련했다. 해당 기부금은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공중보건 관련 지원활동 및 취약계층 생계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기부는 암젠이 본사 차원에서 전세계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코로나19 위기 대응 활동 중 하나다. 암젠은 지역사회 내 위기 상황을 극복하는 데에 노력을 더하기 위해 주요 환자 중심단체들과 구호단체를 지원하고 있으며, 세계 각국의 환자들과 암젠 임직원들을 보호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이 밖에도 암젠 재단은 미국 하버드대와 함께 개발한 ‘랩 엑스체인지’(LabXchange)와 ‘칸 아카데미’(Khan Academy) 학습 웹사이트 등의 무료 온라인 학습 플랫폼을 지원해 등교가 어려운 학생들과 교수들에게 과학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대한적십자사 박경서 회장은 “평소 지역사회에 대한 높은 관심을 가지고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는 암젠코리아 임직원 모든 분들께 감사를 전하며,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구호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이와 더불어,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 김현훈 회장은 “암젠코리아에서 기부한 성금은 코로나19로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울시 거주 노인 취약계층의 지원과 조속한 위기상황 수습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코로나19로 인해 취약계층의 고통이 심화되지 않도록 사회복지현장과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을 위해 더욱 활발한 민간자원 발굴 및 연계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암젠코리아 노상경 대표는 “이번 기부금 전달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의 확산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어르신 취약계층 등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을 전할 수 있어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암젠은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기업 미션인 '환자를 위한다'는 가치를 최우선으로 두고, 환자 뿐만 아니라 각국 임직원의 건강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다양한 구호 활동이 이루어지는 중이다. 암젠코리아도 계속해서 국내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고데 힘을 보태고자 지역사회와 정부의 전면적인 노력에 일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3월 암젠과 암젠 재단은 코로나19 팬데믹 해결을 위해 최대 1천 250만 달러(한화 약 155억원)의 자금을 마련해 미국과 세계 지역사회에 기부했다. 이와 더불어, 암젠은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을 위해 바이오테크놀로지 전문 역량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최근 암젠은 어댑티브 바이오테크놀로지스와 코로나19 치료 및 예방을 위한 중화항체 개발 파트너십을 맺었으며, 자회사인 디코드 제네틱스를 통해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인구 분석 연구를 진행하는 등의 과학적 대응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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