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이병석 병원장이 29일 코로나19 극복과 조기종식을 응원하는 스테이 스트롱(Stay Strong) 캠페인에 참여했다.

스테이 스트롱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지난 3월 외교부에서 시작한 릴레이 캠페인이다. 코로나19 극복 응원 문구를 담은 사진을 소셜네트워크에 올려 응원하는 방식이다. 캠페인 로고는 기도하는 모양의 두 손에 비누 거품을 더해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한 기원과 개인위생을 지키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병석 병원장은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으로부터 릴레이 주자로 지목을 받았다. ‘코로나19 이겨낼 수 있습니다’ 문구와 함께 캠페인에 참여한 이 병원장은 “하나님의 사랑으로 인류를 질병으로부터 자유롭게 한다는 기관 사명을 적극적으로 실천함으로써 코로나19 종식은 물론, 누구나 세브란스병원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맡은 역할에 충실하게 임하겠다”고 말했다.

세브란스병원은 코로나19 대유행 사태를 맞아 충청북도 보은에 마련된 생활치료센터 운영을 통해 코로나19 환자들의 치료와 회복을 도왔으며, 대구 동산의료원과 충주의료원에 의료진을 파견하여 환자를 돌봄으로써 사회적 책임을 다해왔다.

또한, 우리나라 최초로 코로나 19 중증환자 대상 혈장 치료에 성공함으로써 선도적 코로나19 치료 방안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병석 병원장은 다음 주자로 유경선 유진그룹 회장과 유재훈 A.I.F 대표를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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