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릴리(대표 알베르토 리바)는 제 2형 당뇨병 환자에게 주 1회 투여하는 GLP-1 유사체 ‘트루리시티(성분명 둘라글루타이드)’의 출시 4주년을 기념해 국내 당뇨병 치료제 시장 내 트루리시티의 리더십과 임상적 가치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인포그래픽을 공개했다.

인포그래픽은 국내 GLP-1 유사체 시장을 넘어 전체 당뇨병 주사 치료제 시장에서 독보적인 성과로 1위를 지키고 있는 트루리시티의 위상을 직관적으로 표현했다. 또한, 숫자 ‘1’과 관련한 데이터만을 활용해 트루리시티의 지난 4년간 실적과 다양한 임상에서 확인된 제품 특장점 및 안전성 등의 정보를 재미있고 이해하기 쉽게 디자인한 것이 특징이다.

2016년 6월 출시된 트루리시티는 일주일에 단 한 번, 별도의 용량 조절 없이 한 번의 클릭만으로 투여 가능한 높은 편의성을 앞세워, 국내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이후 트루리시티는 단독 요법부터 병용 요법까지 임상적 치료 단계별로 다년간 진행한 11건의 AWARD 임상 연구에서 확인된 우수하고 장기적인 혈당 강하 효과 및 안전성을 기반으로 출시 4년 만에 국내 누적 처방량 100만 개를 돌파하며(2020년 5월 기준) 명실상부 국내 대표 GLP-1 유사체로 자리매김했다.

시장조사기관인 IMS 헬스 데이터에 따르면, 트루리시티는 2015년 연간 10억 원 대 규모에 불과하던 국내 GLP-1 유사체 시장을 출시 만 1년 만인 2017년 단숨에 100억 원 대로 10배 이상 확장시키며 시장 성장을 견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에는 상반기에만 약 200억 원의 처방액을 기록해 국내 GLP-1 유사체 시장에서 84%, 전체 당뇨병 주사 치료제 시장에서 29.5%의 점유율을 올리며 사실상 독주 체제를 이어나가고 있다.

또한, 트루리시티는 지난해 한국을 포함한 전세계 24개국 제 2형 성인 당뇨병 환자 9,90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대규모 심혈관계 결과 임상시험(CVOT; Cardiovascular Outcome Trial)인 REWIND 연구 결과를 발표해 주목을 받았다.

연구 결과, 트루리시티 투여군은 심혈관 질환을 동반했거나 심혈관 질환의 위험이 있는 제 2형 당뇨병 환자에서 주요 심혈관계 이상반응(MACE; 비치명적 심근경색, 비치명적 뇌졸중, 심혈관계 질환 사망) 최초 발생까지 기간의 위험이 위약군 대비 12%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릴리 '트루리시티' 출시 4주년 기념 인포그래픽.
한국릴리 '트루리시티' 출시 4주년 기념 인포그래픽.

REWIND는 GLP-1 유사체 계열 치료제 중 최장 기간(중앙 추적 기간 5.4년)에 걸쳐 진행된 심혈관계 결과 임상시험으로, 참여 환자 상당수가 심혈관질환을 확진 받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최초이자 유일하게 주요 심혈관계 질환의 1차 및 2차 예방 가능성을 모두 확인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트루리시티는 이러한 REWIND 임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지난 5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심혈관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임상시험 정보를 허가 사항 내 사용상의 주의 사항에 추가하는 것을 승인 받았다.

한국릴리 당뇨사업부 총괄 김계원 전무는 “국내 최초이자 유일한 주 1회 투여 GLP-1 유사체인 트루리시티는 높은 투약 편의성과 우수한 혈당 강하 효과를 바탕으로 국내 당뇨병 주사 치료제 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꾼 치료제”라며 “지난 4년 간 트루리시티를 통해 제 2형 당뇨병 환자분들께 혁신적인 치료 옵션을 제공해 온 만큼, 앞으로도 보다 많은 환자분들께 트루리시티의 치료적 혜택을 알려 삶의 질 개선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트루리시티는 글로벌 제약 산업 분석기업인 이벨류에이트파마(Evaluate Pharma)가 발표한 ‘World Preview 2019 Outlook to 2024’ 분석 보고서에서 2024년 미국 내 예상 판매량 상위 의약품 Top 10 중 8위에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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