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골대사학회(회장 이장희, 이사장 김덕윤)가 10월 20일 세계 골다공증의 날을 맞아 ‘2020 골든타임 캠페인’의 일환으로 유튜브 시리즈 ‘1분 뼈문뼈답’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유튜브 시리즈 ‘1분 뼈문뼈답’은 골다공증의 진단에서 치료에 이르기까지, 일반인과 환자들이 의료진에게 가장 많이 물어보는 10가지 질문을 선정해 국내 최고의 골다공증 치료 전문가들이 1분 동안 답변하는 시리즈 QA 영상 콘텐츠이다.

대한골대사학회는 골다공증 질환과 치료에 대한 인지도를 높여 더 많은 환자들이 골다공증을 적기에 진단받고 적극적으로 치료를 받을 수 있게 하고자 이번 유튜브 시리즈 ‘1분 뼈문뼈답’을 기획했다.

골다공증 유병 인구는 인구 고령화로 인해 2019년을 기준으로 100만 명을 넘어서는 등 크게 늘어나고 있으나, 대한골대사학회가 발간한 2019년 골다공증 FACTSHEET에 따르면, 여성 환자 10명 중 7명, 남성 10명 중 8명은 약물 치료를 받지 않고 있어 골다공증 진단 및 치료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노력이 시급한 상황이다.

대한골대사학회 김덕윤 이사장은 “골다공증은 대표적인 노인 만성질환인 만큼, 초고령 사회를 목전에 둔 현재 양질의 질환 및 치료 정보를 확산해 골다공증에 대한 대중의 관심을 높여야 한다”며 “일반인의 눈높이에서 골다공증의 진단 및 치료에 관한 궁금증을 알기 쉽게 풀어낸 유튜브 시리즈 ‘1분 뼈문뼈답’이 보다 많은 국민들의 골다공증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치료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한골대사학회 골(骨)든타임 캠페인.
대한골대사학회 골(骨)든타임 캠페인.

유튜브 시리즈 ‘1분 뼈문뼈답’은 골다공증 발생의 원인, 진단, 치료 등에 관한 10가지 질문에 대해 각각 1편씩 총 10편이 제작됐으며, 답변자로 대한골대사학회 소속 5명의 치료 전문가 (▲강동경희대병원 내분비내과 정호연 교수 ▲연세의대세브란스병원 내분비내과 이유미 교수 ▲중앙의대 정형외과 하용찬 교수 ▲서울아산병원 내분비내과 김범준 교수 ▲고려의대 구로병원 산부인과 신정호 교수)가 참여했다.

한편, 대한골대사학회는 지난 10월 7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봉민 의원실(국민의힘, 부산 수영구)과 정책자료집 ‘초고령화사회 건강선순환 구축을 위한 골다공증 정책과제’를 공동으로 발간하고, 초고령화 사회 진입으로 닥쳐올 지 모를 ‘골절 대란’에 대응하기 위해 골다공증을 지속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및 개별 환자의 상태에 맞는 단계별 골절예방 통합치료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국가 차원의 골다공증 ‘방역’ 대책을 마련할 것을 촉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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