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바티스(대표 조쉬 베누고팔)는 서울시 그리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함께 국내 혁신적이고 경쟁력 있는 아이디어를 가진 바이오 및 디지털헬스케어 분야의 우수기업을 발굴하고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는 ‘헬스엑스 챌린지 서울(Health X-Challenge Seoul)’ 공모 프로젝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헬스엑스 챌린지 서울’ 공모 프로젝트는 글로벌 노바티스의 바이오/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혁신기술 경진대회인 ‘헬스엑스 월드 시리즈(HealthX World Series)’의 일환으로 국내에서 처음 론칭하는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으로, 국내 헬스케어 분야에서 해결해야 하는 도전 과제를 제시하고, 이에 대한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실행력을 갖춘 경쟁력 있는 유망 창업기업들을 선발해 프로젝트를 함께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제1회 프로젝트의 모집 분야는 ▲ 환자•보호자의 희귀질환 인지도를 높여 조기 진단을 유도하고, 이후의 행동 변화 (검사율 증가, 질환 인지도 변화 등) 추적을 위한 디지털 기술, ▲ 신생아 대상 척수성 근위축증의 조기 진단을 돕기 위한 디지털 기술로, 두 주제 중 하나를 택하여 지원하면 된다.

‘헬스엑스 챌린지 서울’의 선정 절차는 서류 심사, 발표 심사 순으로 진행되며, 심사기준은 활용성과 실제 구현 가능성에 중심을 두고 주제 적합성, 기술혁신성, 사업성, 서울시 기여도 등과 종합적으로 판단하여 분야별 1개 기업씩, 총 2개사를 선발한다.

'제1회 헬스엑스 챌린지 서울 웹포스터'(사진 한국노바티스 제공).
'제1회 헬스엑스 챌린지 서울 웹포스터'(사진 한국노바티스 제공).

최종 선정된 우승 기업 2팀에게는 연구지원금 각 4천만원과 함께 2년간의 서울바이오허브 입주 혜택이 주어진다. 또한, 한국노바티스의 전문가와 연계한 멘토링, 글로벌 네트워크 형성 및 커뮤니케이션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 시제품 연구 및 개발 등 글로벌 진출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한국노바티스 혁신협력팀 김원필 전무는 “한국노바티스는 헬스케어 분야에서 아직 해결되지 않은 의료적 니즈를 충족할 수 있는 디지털 솔루션 개발을 위해 기업 간 경계를 허물고 다양한 외부 과학자 및 의료 혁신 기업들과의 교류를 도모하고 지원해왔다”며 “글로벌 노바티스의 헬스엑스 월드 시리즈의 일환으로 국내에서 처음 진행되는 '헬스엑스 챌린지 서울'을 통해 국내 헬스케어 관련 이슈를 해결할 수 있는 다양한 디지털 솔루션을 가진 열정 있는 기업가들의 지원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노바티스의 헬스엑스 월드 시리즈(HealthX World Series)는 '노바티스 바이옴(Novartis Biome)’에서 주관하는 글로벌 개방형 혁신 프로그램으로 지난 2018년부터 개최해왔으며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의 혁신 기술 발굴을 목적으로 한다.

‘노바티스 바이옴’은 다양한 외부 혁신가들과 교류하며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글로벌 노바티스의 디지털 혁신 연구소다. 지난 2018년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제1회 ‘헬스엑스 월드 시리즈’는 심부전 질환의 문제 해결과 관련된 30여개의 다양한 디지털 솔루션이 공모되는 등 글로벌 헬스케어 기술 생태계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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