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소아혈액종양학회는 2월 15일 세계소아암의 날을 맞아 소아암캠페인을 시작하며 언택트시대에 걸맞은 캠페인 영상을 게재했다고 밝혔다.

세계소아암의 날은 소아암에 대한 대중의 인식을 고취하며, 소아암을 겪고 있는 어린이와 청소년이 어려움을 이겨내고 사회에 진출할 수 있도록 소아청소년암국제협력(Childhood Cancer International, CCI)에 의해 2001년 제정되어 20주년을 맞이 한 기념일이다.

이번 세계소아암의 날의 캠페인 주제는 '우리들의 손으로 더 나은 삶을 이룰 수 있다(Better survival is achievable, through our hands)'로 2021년은 3년 캠페인의 첫째 해이다. 대한소아혈액종양학회는 영문 캠페인의 주제를 우리나라말에 맞게, 미래, 희망, 사회 복귀라는 3가지 주요 키워드로 요약, 캠페인 주제로 삼았다.

대한소아혈액종양학회, '세계소아암의 날' 언택트 캠페인 진행.
대한소아혈액종양학회, '세계소아암의 날' 언택트 캠페인 진행.

이영호 대한소아혈액종양학회 회장(한양의대)은 30돌을 맞는 대한소아혈액종양학회가 소아암을 치료 받고 있는 아이들과 부모님들에게 전하는 미래와 사회 복귀 메시지를 전했으며, 국훈 이사장(전남의대)은 학회가 진행하는 캠페인에 대한 소개와 함께, 사회 각계 각층의 관심과 지원을 호소했다.

최영배 홍보위원(아주의대)의 첫 제안을 시작으로, 학회의 이사진들은 저마다 주제가 담긴 피켓을 들고 언택트 캠페인을 펼쳤고, 학회는 응원 영상을 촬영해 한 데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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