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 안산병원(병원장 김운영)은 심혈관센터는 최첨단 디지털 혈관촬영 장비인 Azurion 2대를 도입해 가동을 시작했다.

2002년 경기서남부 최초로 심혈관촬영실을 개소한 이래 지역에서 발생하는 심혈관질환 환자의 치료와 관리를 책임지고 있는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심혈관센터는 시술실을 2개로 확장하고 최첨단 장비인 Phillips의 Azurion 2대를 도입해 기존보다 많은 환자를 빠르고 정확하게 치료할 수 있게 됐다.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최첨단 디지털 혈관촬영 장비 Azurion' 가동(고려대 안산병원 제공).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최첨단 디지털 혈관촬영 장비 Azurion' 가동(고려대 안산병원 제공).

12인치의 디텍터 2개가 탑재된 Azurion 7 B12 Biplane과 20인치 디텍터가 탑재된M20은 혈관검사의 영역이 심장혈관에서 대동맥, 경동맥, 하지혈관 등으로 확장됨에 따라 이에 맞는 대형 디텍터를 장착했으며, 이를 통해 관상동맥중재술 뿐 아니라 말초혈관중재술도 가능하고 기존 장비 대비 최대 85% 적은 방사선량으로도 고해상도의 영상을 얻을 수 있어 정확한 진단과 안전한 치료가 가능하다.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순환기내과 안정천 교수는 “지역 내 심혈관 질환이 지속적 증가해 보다 빠르고 정확한 치료가 요구되는 시점에서 심혈관센터의 확장과 신규장비 도입은 신속한 응급치료를 제공함으로서 환자들의 생명과 건강을 지킬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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