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젠코리아(대표 노상경)는 3월 30일 ‘세계 골수종의 날(International Myeloma Day)’을 맞아 다발골수종 환자들의 치료여정을 응원하기 위한 ‘킵 고잉(KEEP Going) 챌린지’를 3월 한달간 진행했다고 밝혔다.

‘킵 고잉 챌린지’는 재발 또는 불응을 반복하며 장기적인 치료 여정을 헤쳐가야 하는 다발골수종 환자와 가족의 장기 투병 과정을 공감하고 응원하기 위해 암젠코리아 임직원들의 참여하에 진행된 사내 걷기 프로그램이다.

이번 ‘킵 고잉 챌린지’에는 약 50여명의 암젠코리아 임직원이 참여했다. 임직원들은 개별적으로 3월 한 달간 다발골수종 환자를 응원하는 마음으로 걷기 활동을 진행했으며, 그 결과 총 누적 거리 120km를 성공적으로 달성했다.

또한, 참여자들은 재발 또는 불응성 다발골수종 환우의 ‘새롭게 더 사는 열두 달’을 응원하고자 각자 길 위에서 촬영한 인증사진을 함께 교환하는 사내 행사를 지난 3월 29일 가졌다.

암젠코리아는 2019년 다발골수종 환우 응원을 위한 ‘새롭게 더 사는 열두 달’ 캠페인을 런칭한 이후로 다발골수종 환우들과 가족들을 응원하고 공감하기 위한 행사를 정기적으로 진행해 왔다. 

킵 고잉 챌린지.
킵 고잉 챌린지.

이번 ‘킵 고잉 챌린지’ 역시 ‘새롭게 더 사는 열두 달’ 캠페인의 일환으로, 암젠코리아는 2021년 걷기 챌린지 목표 달성을 기념해 추후 다발골수종 환자를 위한 기부금을 조성할 예정이다.

암젠코리아 항암제사업부 김미승 상무는 “이번 ‘킵 고잉 챌린지’를 통해 암젠코리아 임직원들이 ‘환자를 위한다(to serve patients)’는 마음으로 다같이 기부금 마련에 동참하고, 120km를 걸으며 다발골수종 환우를 응원하는 시간을 가져 뜻깊게 생각한다”며 “암젠코리아 항암제사업부는 앞으로도 재발 또는 불응성 다발골수종 치료에서 12개월의 무진행 생존기간 연장 효과가 확인된 키프롤리스를 통해 다발골수종 환우들의 기대 여명 연장과 삶의 질 향상을 이뤄내고, 보다 희망적인 다발골수종 치료환경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다발골수종은 골수에서 항체를 생산하는 형질세포가 비정상적으로 증식하는 혈액암이다.  고령화와 평균 수명 연장으로 발생률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으며, 유전적으로 복잡하고 이질적인 특징으로 첫 재발부터 효과적인 치료 전략을 고려하는 것이 중요하다. 

암젠코리아의 다발골수종 치료제 키프롤리스(성분명: 카르필조밉)는 이전에 한 가지 이상 치료를 받은 다발골수종 환자의 치료에 레날리도마이드 및 덱사메타손 또는 덱사메타손과의 병용요법으로 승인돼 3제 및 2제 병용요법 모두에 보험 급여가 적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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