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골대사학회(회장 강무일, 이사장 김덕윤)가 오는 6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제33차 춘계학술대회 및 제9차 Seoul Symposium on Bone Health를 하이브리드 형식으로 그랜드인터컨티넨탈 서울파르나스호텔과 온라인에서 개최한다.

◆국제 골대사 연구단체와의 교류 및 유관 학회와 공동 심포지움 진행 예정

국내외 골대사 분야 임상 전문가 및 기초연구자가 참여하는 대한골대사학회 제33차 춘계학술대회는 골대사 및 골다공증에 대한 기초 연구부터 최신 치료지견까지 모두 아우르는 국제적 학술 교류의 장으로, 올해는 특히 온라인 개최 형식의 장점을 살려 20여명의 전세계 저명한 근골격계 연구자들의 초청 강연이 기획됐다.

이 자리에서는 △폐경 전 여성, 남성 및 임신, 모유 수유 등 다양한 상황에서 발생하는 골다공증의 치료에 대한 최신 지견 △골다공증 치료의 최신 지견 및 최근 보험 이슈 △근골격계 질환의 진단 및 치료에 활용될 최신 바이오마커 △에너지 대사와 골대사, 연골질환, 근골격계 희귀 질환 및 근육 노화 등의 주제에 대해서 다루어질 예정이다.

아울러, 한·미·일 골다공증 치료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오는 4일 오후 1시 30분부터 대한골대사학회는 미국골대사학회(American Society of Bone and Mineral Research, ASBMR) · 일본골대사학회(Japanese Society of Bone and Mineral Research, JSBMR)와 ‘근육과 노화’ 관련 주제로 기초 연구 분야의 공동 심포지움을 진행할 예정이다.

◆'대한민국 노인 골절 예방 2025 로드맵' 수립 위한 정책토론회까지

또한 골다공증 관리 정책에 대한 대한골대사학회의 전문적 제언을 개진하고 토론하는 세션도 마련됐다. 춘계학술대회 첫날인 3일 오후 1시에 마련된 올해 보험-정책 세션에서는 오는 2025년 초고령사회에 진입하는 우리나라의 국가적 건강 대책 마련을 위해 ‘초고령사회 대응하는 골다공증 골절 예방’을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는 임상 현장 전문가, 보건복지부, 국회, 언론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초고령사회를 앞둔 우리나라의 골다공증 치료 실태를 진단하고 치료 성과 개선을 위한 정책적 지원 방안을 논의하고 ‘대한민국 노인 골절 예방 2025 로드맵’ 수립 계획을 선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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