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순환기내과 차정준 교수<사진>가 최근 유럽심장학회 지도전문의 자격(FESC ; Fellow of the European Society of Cardiology)을 취득했다.

차정준 교수는 그동안의 연구업적과 지도전문의들의 추천 등을 종합한 결과를 인정받아 FESC 자격을 취득하게 됐다.

순환기내과 차정준 교수.
순환기내과 차정준 교수.

차 교수는 협심증 및 급성심근경색증에 대한 심혈관중재시술 전문의로 진료와 연구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으며, 심혈관 질환에 대한 인공지능연구와 중개연구에 이르기까지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차 교수는 “전 세계의 심혈관 치료 방향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유럽심장학회의 지도전문의 자격증을 취득해 영광”이라며 “이번 FESC 취득을 발판으로 삼아 세계의 심장 전문의들과 새로운 진단 및 치료법 개발, 적응증 확대와 가이드라인 확립 등 더욱 폭넓은 활동을 펼쳐 인류 건강에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한편, 올해 창립 60주년을 맞이한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순환기내과는 국내 최단시간의 급성심근경색환자를 치료하는 흉통클리닉, 수술 없이 판막질환을 치료하는 구조심질환클리닉, 중증 심부전의 특수진단과 전문적인 치료를 리드하는 심부전클리닉, 세계 최고수준의 성공률을 이어가고 있는 부정맥센터 등 심장분야의 다양한 영역에서 최상의 술기로 심장질환치료의 발전을 이끌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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