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로슈진단(대표이사 킷 탕) 당뇨관리사업부는 아큐-첵 브랜드에서 가장 인기가 많았던 혈당측정기 ‘아큐-첵 퍼포마’가 단종됨에 따라 사용 편리성과 결과의 정확성을 개선한 ‘아큐-첵 가이드 미(ACCU-CHEK Guide Me)’ 혈당측정기를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10여년 넘게 아큐-첵 대표 혈당측정기로 자리매김했던 아큐-첵 퍼포마를 대체할 아큐-첵 가이드 미 혈당측정기는 기존 출시된 아큐-첵 가이드, 인스턴트 혈당측정기와 동일하게 국제표준화기구 ISO의 15197:2013 기준을 상회하는 정확성을 자랑한다. 

ISO15197:2013 의 정확성 기준은 100mg/dL 이하 측정값일 경우 +/-15mg/dL의 오차를, 100mg/dL 이상 측정값일 경우 +/-15%의 오차 내에 위치를 요구하고, 임상적 정확성은 일치 오류 격자(Parkes Error Grid) 내에 위치하는지 확인한다.

일치 오류 격자의 A와 B존에만 측정값이 위치할 경우 ISO 기준을 충족하지만, 아큐-첵 가이드, 인스턴트, 가이드 미 제품은 A존에만 위치해 ISO 기준을 상회하는 정확성을 갖췄다. 

혈당측정기의 정확성이 미치는 영향에 대한 임상 연구 결과에 따르면, 높게 측정된 부정확한 혈당측정값은 부정확한 인슐린 용량 계산을 초래할 수 있으며, 혈당측정값의 오차 발생률이 감소되면 저혈당을 놓칠 수 있는 가능성 역시 줄어든다.

이는 과거에는 ISO기준에 맞춰 혈당수치가 60mg/dL 일 때 저혈당을 놓칠 수 있는 가능성이 4%(100번 측정 중 4번)였다면, 가이드 미 혈당측정기는 저혈당을 놓칠 수 있는 가능성이 1%(100번 측정 중 1번)로 더 높은 정확성을 입증한 것을 의미한다.

아큐-첵 가이드 미 캠페인.(한국로슈진단 제공).
아큐-첵 가이드 미 캠페인.(한국로슈진단 제공).

아큐-첵 가이드 미 제품은 쏟아지지 않는 검사지 용기와 넓은 혈액 점적 부위를 보유한 가이드 검사지를 사용해 사용자의 측정 편리성을 개선했다. 

가이드 미 제품은 가이드 혈당측정기보다 더 넓은 화면을 제공함으로써 시력이 좋지 않은 당뇨 환자도 쉽게 혈당 수치를 인지할 수 있고, 전원 버튼과 두 가지 방향 버튼만으로 조작 가능해 사용 방법 또한 단순하다. 

한국로슈진단 당뇨관리사업부는 아큐-첵 가이드 미 출시에 따라 가이드 미 제품으로 교환하는 ‘갈아타세요’ 이벤트를 진행한다. 

지난 2020년 아큐-첵 퍼포마 고객 대상으로 진행된 아큐-첵 가이드 제품 무료 교환 이벤트에 이어, 가이드 검사지 구매 시 아큐-첵 가이드 미 혈당측정기를 무료로 제공하는 행사다. 아큐-첵 브랜드의 평생 무상 보증 서비스 일환으로 고객들에게 개선된 정확성과 편의성을 바탕으로 최선의 고객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취지를 담고 있다. 

한국로슈진단 당뇨관리사업본부장 김주현 전무는 “유병 기간이 길어질수록 자가혈당측정에 대한 동기부여가 더욱 필요한 만큼, 당뇨와 함께 살아가야 하는 고객들이 새로 출시된 가이드 미 혈당측정기와 함께 업그레이드 된 당뇨 관리로 건강한 삶을 유지하기를 응원한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메디컬헤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