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머크 바이오파마(제너럴 매니저, 자베드 알람)는 2022년 세계 암의 날(2월 4일, World Cancer Day)을 맞아 임직원을 대상으로 암 환우의 건강한 삶을 응원하는 사내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올해까지 3년간의 암의 날 관련 사회공헌활동을 돌아보고, 대장암 질환에 대한 직원들의 이해를 높이는 교육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이날 연세암병원 종양내과 범승훈 교수가 참여해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대장암에 관한 주제로 강의했다. ‘암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해결책을 증진하며, 지식을 행동으로 옮긴다’는 세계 암의 날의 취지에 따라, 강의에서는 대장암에 대한 이해와 치료법, 실제 환자 사례 등을 공유했다.

이어 임직원들은 지난 3년간 한국머크 바이오파마가 진행한 암 캠페인 관련 퀴즈 및 블록 쌓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블록 쌓기 활동은 올해로 3주년을 맞는 암환자 지원 캠페인인 ‘일취월장- 타임챌린지- 얼씨구’ 로고를  진행 연도 순서대로 쌓는 퍼포먼스로 구성됐다.

지난 3년간 진행된 세가지 캠페인은 대장암 전문의들과 한국 머크가 함께 기금을 마련, 암 환우 지원을 위해 한국혈액암협회에 기부해온  항암제 사업부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이다. 2019년부터 시작된 캠페인은 대장암 전문의들이 머크의 의학정보 사이트인 원머크 아카데미(One Merck Academ)에서 참여했다.

올해 캠페인은 ‘얼씨구(얼비툭스 씨앗 구하기)’ 모금 활동이었다. 의료진들은 MBTI테스트와 같이 간단한 테스트를 통해 씨앗을 적립했다. 의료진들은 테스트를 통해 자신의 타입을 확인하고 이에 맞는 얼비툭스의 키메시지를 전달받았다. 적립된 씨앗만큼 매칭 그랜트 방식으로 회사에서 기부금을 출연했다.

한국머크 바이오파마 세계 암의 날 맞아 '암 환자 응원 캠페인' 진행.
한국머크 바이오파마 세계 암의 날 맞아 '암 환자 응원 캠페인' 진행.

해당 기부금 전액은 (사)한국혈액암협회에 전달되며 암환우의 질환 치료 및 암 질환 관련 교육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지난해까지 2년간 머크  캠페인 기금으로 진행된 (사)한국혈액암협회의 다양한 웨비나는 대장암, 폐암, 여성암 등 각종 암 치료, 식이 및 운동요법 등 환자 실생활에 꼭 필요한 정보를 제공해왔다. 강의 동영상은 약 5만 뷰를 기록했다.

한국머크 바이오파마 사업부 총괄 자베드 알람(Javed Alam) 제너럴 매니저는 “세계 암의 날을 맞아 올해 3년차를 맞이하는 항암제사업부의 사회공헌활동을 다같이 되돌아보는 좋은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임직원, 전문의 선생님들의 지속적인 참여를 통해  암이라는 질환에 대한 사회적 이해를 높이는 한편, ‘환자를 위한 한마음’이라는 우리의 미션을 실현하고, 환자들의 아픔과 고통에 공감하는 책임 있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항암제사업부 이수경 상무는 “한국머크 항암제사업부는 앞으로도 암환자 지원활동을 지속하는 한편, 환자들의 생명 연장과 치료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혁신적인 신약의 도입과 신속한 급여 등재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머크 그룹은 ‘대장암, 방광암, 두경부암, 비소세포폐암 등 여러 암 종의 치료제를 연구·개발해 전세계 환자들에게 다양한 치료 옵션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 한국머크 바이오파마는 대장암과 두경부암 치료제인 얼비툭스의 RSA 재계약을 앞두고 있으며, 그동안 대장암 환자 약 1만 2천여명이 얼비툭스 RSA의 혜택을 받아왔다. 또한, 메르켈 세포암에 이어 지난해 8월 요로상피세포암 치료제로 허가를 받은 바벤시오의 경우도 암 환우들의 치료 접근성을 확대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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