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로슈진단(대표이사 킷 탕)은 10일 신년을 맞아 전 직원과 함께 올해의 사업 목표 및 계획을 공유하는 2022년 킥오프 미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와 같이 코로나19 확산 상황을 고려해 온라인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올해 한국로슈진단은 ‘Together We Transform Better’라는 슬로건을 기치로 ‘협업’에 주목하고, 원팀(One-team)으로서의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다양성(diversity)과 포용성(inclusion)을 강조해 나갈 예정이다. 

진정한 혁신은 임직원 모두가 공동의 목표를 공유하며 팀원 간의 다름을 존중하고 열린 마음으로 소통할 때 비로소 이뤄낼 수 있다는 취지를 담고 있다. 

이를 통해 한국로슈진단은 작년 선포한 ‘1000일의 혁신 전략(1000-day Strategy)’의 실현을 더욱 가속화할 방침이다. 

‘환자의 치료 결과를 개선하고, 직원을 성장시키며, 진단 분야에서 가장 신뢰받는 파트너가 되기 위해 노력한다(We strive to improve patients outcome, grow people and be the partner of choice)’는 비전 아래 로슈진단의 환자 중심적 가치를 반영한 효과적인 진단 솔루션을 제공해 나간다는 것이 골자다. 

구체적으로는 검사실 자동화 및 의학적 가치가 높은 검사법들을 국내에 도입하기 위해 역량을 집중하고, 로슈진단의 새로운 사업분야인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 사업을 확장해 나가며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최신 진단 솔루션 또한 연속적으로 런칭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지난해 도입한 애자일(Agile) 경영 모델도 지속 운영한다. 

한국로슈진단의 애자일 팀은 진단검사사업부, 분자진단사업부, 병리진단사업부, 임상 의사결정 지원 사업부, 당뇨관리사업부의 5가지 핵심 사업부와 함께 다기능협업팀(cross-functional team)으로서 혁신에 주력하며 다양한 전략적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한국로슈진단 킷 탕 대표이사가 10일 온라인 킥오프 미팅에서 2022년도 사업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한국로슈진단 킷 탕 대표이사가 10일 온라인 킥오프 미팅에서 2022년도 사업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이번 미팅에는 랜스 리틀(Lance Little) 로슈진단 아시아태평양지역 대표와 아그네스 호(Agnes Ho) 로슈진단 아시아태평양지역 서브 리전 3 대표가 온라인으로 참여해 글로벌 진단 핵심 국가로서 위상을 더욱 높여가고 있는 한국 시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킷 탕(Kit Tang) 한국로슈진단 대표이사는 “올해에도 진단이 가진 가치를 기반으로 한국 국민의 건강과 의료계 환경 개선에 기여한다는 목표를 위해 전 직원의 협업을 통한 환자 중심 혁신 실현에 힘과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전 국민의 염원인 코로나19 극복을 위해서도 로슈진단의 혁신적인 진단 솔루션을 신속히 국내에 공급하는 등 체외진단 리딩 기업으로서 맡은 바 책임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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