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의료원은 지난 17일 후마니타스암병원 3층에 유방암센터를 이전·확장함과 동시에 환경개선을 통해 새롭게 탈바꿈된 공간에서 진료를 시작했다.

이번 리모델링은 환자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진료실과 검사실 간의 이동 동선을 최소화했으며, 각종 검사 및 처치실을 확충하고 여성 친화적인 디자인을 적용했다.

해당 센터에는 현재 유방외과 정상설 교수(후마니타스암병원장), 민선영 교수, 채수민 교수, 영상의학과 손유미, 서미리내 교수 등 국내 손꼽히는 유방암 명의가 소속되어 유방암 환자들의 빠른 치유와 회복을 돕고 있다.

경희의료원 후마니타스암병원 '유방암센터 리모델링' 오픈.
경희의료원 후마니타스암병원 '유방암센터 리모델링' 오픈.

정상설 후마니타스암병원장은 “여성암 발생 1위의 유방암은 증가율이 감소하지 않는 유일한 암종”이라며 “다만, 유방암은 치료 기회가 많은 암으로 경희의료원 유방암센터에서는 빠른 진단과 치료를 제공하며 종양혈액내과, 성형외과, 방사선종양학과, 병리과, 영상의학과 등과의 협진을 통해 최고의 결과를 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희의료원 후마니타스암병원 유방암센터는 국내 최초로 도입한 161가지의 유전자를 동시다발적으로 분석할 수 있는 차세대 염기서열분석(NGS)키트, ‘온코민 종합분석V3’를 적극 활용하는 등 환자별 맞춤화된 정밀 암 치료에 앞장서고 있으며, 다양한 치유프로그램을 도입해 환자의 삶의 질 향상에도 노력하고 있다. 

저작권자 © 메디컬헤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