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엘 코리아(대표이사 프레다 린, 이하 바이엘) 여성건강사업부는 3월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여성 청소년의 월경관련 질환 지원을 통해 여성의 더 건강한 삶을 응원하는 기부 캠페인 '야즈와 함께 꽃길만 걸어요!' 행사를 지난 7일 진행했다.

올해 3년째 진행하는 ‘야즈 월경관련 질환 기부 캠페인’은 질환 인지 제고에 앞장서 온 바이엘 코리아가 2022 세계 여성의 날의 주제인 ‘여성에 대한 편견을 극복하세요(#BreakTheBias)’와 연계해 그동안 월경관련 질환을 당연한 증상으로 여겼던 ‘편견‘과 ‘치료 필요성에 대한 낮은 인식’을 넘어서 신체적∙정신적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월경관련 질환의 진단과 치료의 중요성을 알려 여성의 더 건강한 삶을 응원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기부 캠페인을 위해 산부인과 의료진 621명도 지난 한달간 적극적으로 동참했다. 의료진들은 진료 현장에서 경험한 피임, 월경곤란증, 월경전불쾌장애, 중등도 여드름 등 월경관련 질환 치료 효과가 있는 야즈의 가치에 대해 설문에 참여하고, 응원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번 설문을 통해 산부인과 의료진들은 가장 기억에 남는 야즈 메시지로 ‘야즈의 월경곤란증 및 월경전불쾌장애에 대한 효능효과 및 안전성 프로파일’ 관련 메시지를 꼽았으며(351명), 이어 ‘장기복용 시 월경곤란증에 대한 지속적인 효과’ 관련 메시지(217명)를 선택했다.

바이엘은 산부인과 의료진의 설문 응답 및 참여를 통해 총 1,200만원을 기부금으로 조성해 서울시립십대여성건강센터 '나는봄'에 전달했으며, 기부금은 여성 청소년을 대상으로 월경관련 질환에 대한 교육과 치료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이번 기부 캠페인에 참여한 아주대학교병원 산부인과 김미란 교수는 “월경관련 질환은 여성의 삶의 질을 떨어뜨릴 수 있고 초경부터 폐경이행기까지 수십 년에 거쳐 다양하게 나타나지만, 치료 필요성에 대한 낮은 인식과 사회적 편견으로 병원 문턱이 높은 편”이라며 “이번 캠페인이 청소년의 인식 변화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월경곤란증, 월경전불쾌장애 등은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치료가 가능하기 때문에 증상이 있다면 전문의와 상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바이엘 여성건강사업부 진정기 총괄은 “올해 세계 여성의 날의 주제인 ‘편견 극복’은 여성들이 평생 겪을 수 있는 월경관련 질환과 그 치료에 대한 낮은 인식을 극복하고자 하는 바이엘의 의지와 맞닿아 있다”며 “3년 연속으로 산부인과 의료진과 함께 기부 캠페인을 통해 여성 청소년에게 월경관련 질환에 대한 교육을 제공할 수 있어 매우 뜻깊고, 앞으로도 야즈와 함께 여성들의 건강한 삶을 응원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서울시립십대여성건강센터 나는봄 이목소희 센터장은 “십대 여성 청소년은 월경관련 질환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고 증상이 있어도 터 놓고 얘기하지 않아 적극적인 치료가 어려웠던 상황”이라며 “여성 청소년의 건강을 위해 도움주신 산부인과 의료진과 바이엘에 감사드리며, 해당 기부금은 올바른 질환 정보를 알리고 치료의 기회를 제공하는데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바이엘의 '야즈'는 일차성 및 이차성 월경곤란증 개선 효과 및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한 임상 시험에서 복통, 요통, 두통, 매스꺼움, 오심 등 월경곤란증 증상을 개선해 국내 월경곤란증 치료제로 2008년 허가 받았다. 

또한, 야즈는 10여년 간 전 세계 여성의 피임 및 피임법으로 경구피임약을 사용하는 여성에서 월경전불쾌장애증상, 월경곤란증, 중등도 여드름 등 월경관련 질환 치료를 위해 사용됐으며, 실제 진료환경 내 연구 데이터를 바탕으로 안전성 프로파일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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