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의료원은 정형외과 정덕환 교수<사진>가 세계수부외과학회(IFSSH)에서 ‘Pioneers of hand Surgery(수부외과 개척자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경희의료원 정형외과 정덕환 교수 수상.
경희의료원 정형외과 정덕환 교수 수상.

수여식은 오는 6월 6일 런던에서 열리는 제15차 세계수부외과학회 총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세계수부외과학회(IFSSH: The International Federation of Society for Surgery of the Hand) 총회는 수부외과 분야의 올림픽이라고도 불리며 1980년 네델란드에서 제1회 대회를 개최한 이래 3년 마다 열리고 있다. 

학회는 국제적으로 수부외과 발전에 공헌한 공로가 인정되는 수부외과 의사들을 ‘Pioneers of Hand Surgery‘로 선정하여 총회기간 중 시상한다.

한편, 정덕환 교수는 정형외과학 수부손상 수술의 권위자로 미국수부외과학회(ASSH)에서 한국인 최초로 종신회원으로 선정됐으며, 세계수부외과연맹 한국대표, 대한수부외과학회의 이사장, 대한미세수술학회 이사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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