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다케다제약(대표 문희석)이 지난 22일 서울 본사에서 자사의 다발골수종 치료제 닌라로(Ninlaro, 성분명: 익사조밉시트레이트)의 국내 급여 1년 및 세계 골수종의 날(International Myeloma Day, 매년 3월 30일) 2을 기념해 임직원들과 함께 다발골수종 환자들을 응원하는 사내 행사를 진행했다.

닌라로는 다발골수종 치료에서 최초의 경구용 프로테아좀 억제제로, 지난해 3월부터 이전 치료에 실패한 다발골수종 환자에 레날리도마이드 및 덱사메타손과의 병용요법으로 국내 급여가 적용돼 쓰이고 있다.

이날 행사의 테마였던 ‘닌.라.밸’은 닌라로 경구 3제 요법을 통한 환자들의 치료와 라이프 밸런스를 상징한다. 재발이 잦고 장기치료가 필요한 다발골수종에서 환자들이 첫 재발 시부터 효능 및 일상 유지를 고려한 장기 치료 전략을 통해 건강한 삶을 되찾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사에 참여한 한국다케다제약 임직원들은 윗접시저울 모양의 ‘닌.라.밸’ 양쪽의 접시 위에 각각 다발골수종 환자들의 ‘치료’와 ‘일상’ 유지를 응원하는 메시지 공을 채워 넣으며 양쪽 균형을 맞췄다. 

한국다케다제약 임직원들이 닌라로® 국내 보험 급여 1주년 및 3월 30일 세계 골수종의 날을 기념해 다발골수종 환자들의 건강을 응원하는 사내 행사를 진행했다.
한국다케다제약 임직원들이 닌라로® 국내 보험 급여 1주년 및 3월 30일 세계 골수종의 날을 기념해 다발골수종 환자들의 건강을 응원하는 사내 행사를 진행했다.

또한, 강의를 통해 재발이 잦은 다발골수종 환자들의 치료 부담과 장기 치료 유지 필요성에 공감하며, 닌라로 3제 요법 급여 후 1년 간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앞으로 더 많은 환자들에게 기여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임직원들의 안전을 위해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로 진행, 오프라인으로는 최소한의 인원이 참석했다.

한국다케다제약 온콜로지 사업부 김정헌 총괄은 “이번 닌.라.밸 행사는 닌라로 급여 후 1년간 쌓여 온 진료 현장에서의 긍정적인 피드백에 감사하고, 세계 골수종의 날을 맞이해 다발골수종 환자들의 건강을 기원하고자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닌라로는 임상 연구뿐 아니라 실제 진료 환경에서 확인된 효과와 내약성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장기 치료전략으로 자리잡아, 더 많은 다발골수종 환자들의 건강한 삶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닌라로 경구 3제 요법(IRd)은 임상을 통해 환자들의 무진행 생존기간(mPFS) 연장 혜택과 높은 내약성, 안전성 프로파일을 확인, 미국암종합네트워크(NCCN) 가이드라인에서 이전에 한 가지 이상의 치료를 받은 다발골수종 환자에 우선 권고(Category 1, preferred)되고 있다.

이후에도 꾸준한 국내외 후향적 리얼월드 분석 연구(RWE, Real World Evidence)를 통해, 전향적 임상시험의 결과가 실제 진료 환경에서도 일관성 있게 나타남을 확인하고 있으며, 지난해 새롭게 업데이트된 리얼월드 분석 연구에서는 IRd 3제 요법에서 Rd 2제 요법 대비 전체 생존기간(OS) 연장 혜택을 확인했다. (1.4배, mOS 36.6개월 vs 26.0개월, p=0.008)

또한, 닌라로는 한 달에 약 한 번 정도 병원을 방문해 처방받고 주 1회, 월 3회 경구 복용(1주기 28일)하면 되기 때문에, 주사제 대비 복약 편의성이 높고 입∙통원 횟수를 줄여줌으로써 환자들이 치료와 일상을 병행할 수 있도록 돕는다.

2021년 9월부터는 자가조혈모세포 이식을 받지 않은 다발골수종 환자의 유지요법으로 적응증을 확대, 자가조혈모세포 이식 여부와 상관없이 모든 다발골수종 환자들에게 유지요법으로도 사용 가능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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