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양세원 명예진료교수<사진>가 지난 8일 JW중외제약과 대한병원협회가 공동으로 제정한 제30회 JW중외상 시상식에서 ‘JW중외봉사상’을 수상했다.

소아청소년과 양세원 명예진료교수.
소아청소년과 양세원 명예진료교수.

‘JW중외봉사상’은  봉사활동을 통해 소외된 이웃들에게 사랑을 실천하고 신뢰받는 병원상 구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의료인 중 2명을 선정해 매년 수여하는 상이다.

이번에 JW중외봉사상을 수상한 양세원 명예진료교수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발주하고 서울대어린이병원에서 참여한 ‘우즈벡 아동병원 의료인력 역량강화사업’의 현지사업총괄관리자(FM)를 맡아 현지의 소아진료 역량 향상을 위해 2년간 우즈베키스탄에 체류한 바 있다. 

이처럼 펜데믹 및 열악한 현지 여건에서도 헌신적인 봉사 정신을 발휘한 바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양 교수는 “JW중외봉사상의 30번째 수상자로 선정되어 감사하다”며 “향후에도 한국의 의료진이 개발도상국 의료발전에 꾸준히 관심을 갖고 앞장설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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