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바티스(대표 유병재)의 항암제사업부는 CAR-T 치료제 ‘킴리아(Kymriah: 티사젠렉류셀)’의 국내 출시 1주년 및 지난 4월 1일부터 건강 보험 급여 적용을 기념해 말기 혈액암 환자들의 희망찬 삶을 응원하는 ‘생명의 불빛 밝힌 희망의 벽’ 행사를 지난 4월 11일 진행했다.

한국노바티스 임직원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해 진행된 이번 행사는 말기 혈액암 환자들의 쾌유를 기원하고 환자들에게 더 큰 희망이 되기 위한 킴리아의 새로운 여정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한국노바티스 사무실 내에 ‘희망의 벽’을 설치하고 첫 생명의 불을 밝혔다.  ‘희망의 벽’은 킴리아 치료를 통해 새로운 삶을 살게 된 환자들이 생길 때마다 생명의 불이 하나씩 밝혀질 예정이다. 한국노바티스 임직원들은 희망의 벽 앞에서 국내 혈액암 환자들의 생명의 불을 밝히고 완치를 향한 여정에 함께 하겠다는 의지를 다짐했다.

또한, 재발성∙불응성 성인 미만성거대B세포림프종(이하 DLBCL, Diffuse Large B Cell Lymphoma) 및 25세 이하 B세포급성림프구성백혈병(이하 pALL, pediatric Acute Lymphoblastic Leukemia) 환자들의 치료 부담과 킴리아의 치료 혜택을 공유하는 시간을 갖고 환자들을 응원했다.

킴리아는 개인 맞춤형 원샷 CAR-T 치료제로 지난해 3월 첨단재생바이오법(이하 첨바법) 1호 치료제로 국내 허가됐으며, 올해 4월 1일부터 ▲두 가지 이상의 전신 치료 후 재발성 또는 불응성 성인 DLBCL(3차 이상) 및 ▲25세 이하의 소아 및 젊은 성인 환자에서의 이식 후 재발 또는 2차 재발 및 이후의 재발 또는 불응성 ALL(2차 또는 3차 이상) 치료제로 건강 보험 급여가 적용됐다.

한국노바티스 '생명의 불빛 밝힌 희망의 벽' 행사.
한국노바티스 '생명의 불빛 밝힌 희망의 벽' 행사.

재발 또는 불응성 DLBCL 환자 대상 임상에 따르면, 전체 반응률은 53%이었으며, 그 중 완전 관해는 39.1%였다. 

또 재발 또는 불응성 pALL 환자 대상 임상에서는 82%의 환자가 완전 관해에 도달했다. 

임상 연구와 더불어 실제 진료 환경 내 연구 결과에서도 유의한 치료 혜택과 안전성을 확인했다.

한국노바티스 신수희 항암제사업부 대표는 “킴리아의 건강 보험 급여 적용으로 치료 옵션이 제한적이라 기대 여명이 6개월에 불과했던 환자들에게 이제 킴리아가 새로운 삶을 꿈꿀 수 있는 희망이 됐다는 점에서 임직원 모두 고무됐다”며 “한국노바티스는 환자분들이 킴리아 치료 과정에 불편함이 없도록 킴리아 센터와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앞으로도 임상 연구와 실제 진료 환경에서 확인된 킴리아의 표준 치료 혜택을 바탕으로 더 많은 암 환자분들의 건강한 삶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킴리아는 첨바법에 의해 정부의 인체세포 등 관리업 허가를 받은 CAR-T 센터에서 치료가 가능하다. 현재까지 CAR-T 센터로 허가를 받은 병원은 삼성서울병원, 서울대학교병원, 세브란스병원, 서울성모병원 4개 병원이며, 향후 전국적으로 점차 확대될 예정이다. 킴리아는 한국, 미국, 독일, 캐나다, 일본 등 전세계 42개국에서 승인 받았으며, 4,600개 이상의 제품(임상∙판매 기준)이 전세계적으로 출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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