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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세 이하 영아기 항생제 노출, '염증성장질환 발병 위험 1.5배' 높인다…경희대학교병원 오신주 교수, SIDDS 2022 최우수구연상 수상1세 이하 영아기 항생제 노출, '염증성장질환 발병 위험 1.5배' 높인다

경희대병원 염증성장질환센터 오신주 교수가 지난달 16일부터 이틀간 진행된 SIDDS 2022 국제학술대회에서 ’염증성장질환과 항생제 노출 연관성 분석‘이라는 주제의 연구를 발표해 최우수 구연상을 수상했다.

해당 연구는 국민건강보험공단 빅데이터 자료를 바탕으로 2004년부터 2018년까지 68,633명의 염증성장질환 환자를 선정, 5배수인 343,165명을 대조군으로 설정해 분석했으며, 그 결과 항생제 노출여부에 따라 염증성장질환 발병 위험이 약 1.35배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희대병원 염증성장질환센터 오신주 교수.

오신주 교수는 “성별, 나이 등 인구사회학적 특성을 보정한 결과로 항생제 사용이 염증성장질환 발병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환경요인 중 하나일 수 있다는 사실을 확인한 뜻깊은 연구”라며 “특히, 1세 이하 영아기의 경우 항생제 노출에 따른 염증성장질환 발병 위험이 1.5배 높았는데, 이는 출생 후 1~2년까지 미생물 다양성이 급격히 증가하고 정상적인 면역 체계를 형성해나가는 점을 고려해볼 때 조기 항생제 노출은 다양성을 교란시켜 향후 염증성장질환 발생을 높인다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연구책임자 이창균 교수(소화기내과 염증성장질환센터장)는 “항생제 노출과 염증성장질환의 발병이 상호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확인했다”며 “이번 연구가 아직까지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은 염증성장질환의 발병 원인 규명에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희대학교병원 염증성장질환센터는 활발한 연구 및 학술활동을 통해 국내에서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염증성장질환의 발병기전과 치료에 대해 다각도적으로 규명해나가고 있는 바, 앞으로도 그 성과와 활약이 기대되고 있다.

우정헌 기자  medi@mediheral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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