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병원 정형외과 정홍근 교수<사진>가 지난 4월 28일 칠레에서 진행된 세계정형외과 족부족관절학회(IFFAS)에서 ‘발목 내측관절염의 과상부 절골술’에 대한 강연을 펼쳤다.

세계정형외과 족부족관절학회는 3년에 한 번 북미, 남미, 유럽, 아시아 4개 대륙 정형외과 의사들이 모여 지역별 학회의 협력을 도모하고 치료에 대한 최신 지견을 나누는 행사다.

건국대학교병원 정홍근 교수.
건국대학교병원 정홍근 교수.

정홍근 교수는 이번 학회에서 발목 관절의 안쪽에 골관절염이 생겨 발목이 변형되는 발목 내측관절염을 교정하는 절골술에 대해 강연했다.

특히, 관절을 보존하면서도 통증을 없애주는 최신 수술 방법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정홍근 교수는 한국에서 비대면으로 강연를 진행했으며, 학회 회원 400여명이 수강했다.

한편, 정홍근 교수는 최근 정형외과 분야에서 가장 큰 학술단체인 국제 정형외과 및 외상학회(SICOT)의 족부족관절 위원회 위원으로 임명됐으며, 또한 중국 시안 홍휘 병원 110주년 국제 심포지엄에서 약 5만 5천명의 중국 정형외과 의사들에게 ‘발목관절염의 수술적 치료’를 주제로 강연을 펼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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