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남인순 국회의원이 한국사회복지사협회가 시상하는 제21대 국회 전반기 ‘사회복지의정대상’을 수상했다.

한국사회복지사협회 오승환 회장은 28일 남인순 의원에게 ‘사회복지의정대상’ 상패를 전달하고, “사회복지사 처우와 지위 향상 및 권익 증진은 물론 사회복지 발전과 국민이 행복한 복지국가를 위해 크게 기여해 130만 사회복지사의 마음을 담아 이 패를 드린다”고 밝혔다.

‘사회복지의정대상’은 제21대 국회 전반기 의정활동을 통해 사회복지 발전 및 사회복지사 처우 향상에 기여한 국회의원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사회복지사 관련 법안 발의 등 의정활동과 정책협력 기여도 등을 고려해 선정했다.

19대 국회 등원 이후 줄곧 보건복지위원회에서 활동해온 남인순 의원은 21대 국회 전반기에 사회서비스의 공공성 강화를 위해 '사회서비스원 설립·운영 및 지원에 관한 법률안'을 대표발의해 국회 본회의를 통과시키는데 주도적 역할을 했으며, 사회복지사 종사자에 대한 폭력 피해 예방을 위한 '사회복지사 등의 처우 및 지위 향상을 위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 등을 대표 발의 한 바 있다.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국회의원(보건복지위원회·서울송파구병)이 한국사회복지사협회 오승환 회장으로부터 ‘사회복지의정대상’상패를 전달받고 있는 모습.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국회의원(보건복지위원회·서울송파구병)이 한국사회복지사협회 오승환 회장으로부터 ‘사회복지의정대상’상패를 전달받고 있는 모습.

남인순 의원이 대표 발의해 제정된 '사회서비스 지원 및 사회서비스원 설립·운영에 관한 법률'은 전국 17개 시도에 사회서비스원을 설립․운영 및 지원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는데,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한 긴급돌봄서비스 제공 뿐아니라, 공공의 사회서비스 직접 제공, 돌봄 노동자들의 처우개선 등 사회서비스 공공성을 강화해 질 좋은 공공 사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는 법적 토대를 마련하는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남인순 의원은 “코로나19 팬데믹 장기화의 어려움 속에서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고, 국민 삶의 질 향상에 헌신하여 오신 사회복지 종사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130만 사회복지사를 대표하는 한국사회복지사협회로부터 사회복지의정대상을 수상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앞으로 더 열심히 일하라는 뜻으로 알고 사회복지사 권익 증진과 처우개선을 통해 사회복지서비스의 질을 향상할 수 있도록 성실한 의정활동으로 보답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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