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알콘(대표이사 최준호)은 지난 11일, 12일 양일에 걸쳐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된 제34회 아시아태평양백내장굴절수술학회(APACRS 2022)에서 알콘의 대표적인 안과 제품 및 장비 관련 초록 30여개를 선보였다고 밝혔다.

아·태 백내장굴절수술학회 및 한국백내장굴절수술학회(KSCRS) 공동으로 주최된 이번 컨퍼런스에서 알콘은 인류의 밝은 시야를 위해 헌신한다는 사명(See Brilliantly)에 따라 알콘의 서지컬 사업부 및 비전케어 사업부 내 포트폴리오 관련 다양한 연구 결과, 시판 후 부작용감시 및 실사용데이터 등을 공유하며 과학 기반 혁신적 연구개발에 대한 알콘의 헌신을 강조했다.

친탄 데사이(Chintan Desai) 알콘 아시아태평양지부 서지컬 부문 부사장은 “아태 지역 내 가장 영향력 있는 안과 학회인 APACRS에 참가하게 되어 뜻깊다. APACRS는 알콘의 안과의료분야 제품이 어떻게 환자들의 삶을 변화시키는지에 대한 연구 결과를 공유할 수 있는 훌륭한 플랫폼”이라며 “업계 최고의 전문가들 및 안과 전문의들과 임상 관련 문제에 대해 논의하고 알콘의 획기적인 기술들이 어떻게 수술 결과를 개선하는지 나눌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런천 심포지엄 (Alcon Innovation in Advancing Patient Outcomes), 좌측부터 미국 테리 킴(Terry Kim), 데이비드 루벡(David Lubeck), 싱가포르 로날드 여(Ronald Yeoh), 서울리뉴서울안과 김명준 원장.
런천 심포지엄 (Alcon Innovation in Advancing Patient Outcomes), 좌측부터 미국 테리 킴(Terry Kim), 데이비드 루벡(David Lubeck), 싱가포르 로날드 여(Ronald Yeoh), 서울리뉴서울안과 김명준 원장.

알콘이 지원한 30여개의 연구 초록 중 15개는 노안교정 인공수정체인 비비티 렌즈(AcrySof IQ Vivity IOL) 및 팬옵틱스 렌즈(AcrySof IQ PanOptix IOL) 관련 내용을 포함했다.

비비티 렌즈의 경우 각막 굴절 수술 경험이 있는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 결과, 개선된 시야 및 시각적 결과를 보였다. 또한 대부분의 환자들에게서 달무리(halo), 빛번짐(glare) 및 섬광(starburst) 증상은 보고되지 않았다.

팬옵틱스 렌즈를 양안에 이식한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는 높은 안정성 및 효과성을 기반으로 근거리·중거리·원거리 시력 개선이 보고됐다.

클라레온 렌즈(Clareon IOL)는 수술 후 양호한 시력 향상 결과 및 높은 외과의 만족도를 보였다. 수술 후 환자들에게서 인공수정체 기울임(tilt), 중심이동(decentration) 및 혼탁(glistening) 등이 나타나지 않았고, 외과의들은 절개부위 삽입이 “매우 쉽다”거나 “쉽다”고 대답했으며 인공수정체 이식이 “매우 통제 가능”하거나 “통제할 수 있다”고 응답했다.

오전 심포지엄 (Transform Your Experience), 좌측부터 미국 데이비드 루벡(David Lubeck), 서울아산병원 차흥원 교수, 대구 아이백안과 이준훈 원장.
오전 심포지엄 (Transform Your Experience), 좌측부터 미국 데이비드 루벡(David Lubeck), 서울아산병원 차흥원 교수, 대구 아이백안과 이준훈 원장.

한편, 알콘은 본 컨퍼런스에서 두 차례의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첫번째 ‘알콘을 통한 수술 경험(Transform Your Experience with Alcon)’ 수술 영상 심포지엄에서는 한국 이준훈 원장 및 미국 데이비드 루벡(David Lubeck) 안과 전문의가 센츄리온(Centurion)을 통한 수술 경험의 변화, 엔지뉴이티(Ngenuity) 및 룩스OR 레발리아(LuxOR Revalia)를 활용한 시각화 기능 개선점을 소개했다.

두번째 ‘환자 결과 개선을 위한 알콘의 혁신(Alcon Innovations in Advanced Patient Results)’ 오찬 심포지엄에서는 네덜란드 루디 누이츠(Rudy Nuijts) 전문의가 비비티의 성능 및 기능 소개 등을 통해 비비티가 어떻게 환자 니즈를 만족시킬 수 있는지에 대해 인사이트를 공유했으며, 리뉴서울안과의 김명준 원장은 올해 출시한 클라레온 팬옵틱스를 통해 모든 거리에서의 시력을 최적화하는 방법을 소개했다. 

이어 미국 데이빗 루벡(David Lubeck) 전문의는 알콘의 최신 계측 장비인 아르고스(ARGOS )에 대해 발표했으며, 미국 테리 킴(Terry Kim) 전문의는 알콘의 진보된인공수정체 플랫폼인 클라레온의 우수성 및 관련 임상 경험에 대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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