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안산병원(원장 김운영)은 지난 9월 20일부터 24일까지 5일간 이어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출장을 통해 현지 의료기관 8곳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우즈벡 의료인들을 대상으로 한 컨퍼런스를 개최해 국내의 선진화된 의료 기술 및 시스템을 전파했다. 

우즈베키스탄 현지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구자설 진료협력센터장(소화기내과 교수), 홍광대 진료협력부센터장(대장항문외과 교수), 손미영 진료협력팀장 등이 참여해 국립타슈켄트 비뇨기병원, 우즈베키스탄 국립외과센터, 타슈켄트 주립 암센터, 쇼흐병원 등, 총 8개의 의료기관과 보건의료 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고려대안산병원과 각 의료기관은 진료, 학술연구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지속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더불어, 우즈벡 현지 10개 의료기관의 의료진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메디컬 컨퍼런스를 개최해 국내의 선진 의료 기술 및 시스템을 전파했다.

고려대안산병원 구자설 진료협력센터장(오른쪽).
고려대안산병원 구자설 진료협력센터장(오른쪽).

발표를 맡은 소화기내과 구자설 교수와 대장항문외과 홍광대 교수는 염증성 장질환과 진행성 대장암을 주제로 치료를 위한 약물 사용시 주의점과 다학제 진료 시스템을 소개해 현지 의료진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9월 22일에는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주에서 열린 ‘2022 메디컬 경기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해 우즈벡 현지 의료관계자들에게 고려대안산병원의 최신 의료 장비 및 진료 시스템을 안내하며, 외국인 환자 유치를 위한 총 15건의 비즈니스 미팅도 진행했다.

김운영 병원장은 “고려대안산병원은 세계 여러 국가의 의료진들과 활발히 교류하며 선진화된 의료 기술 및 시스템을 습득하고 전파하는데 힘쓰고 있다”며 “이번 보건의료 협약으로 구축된 우즈벡 의료기관들과의 네트워크를 통해 국내의 선진 의료시스템을 널리 알리고 우즈벡 현지인들에게도 최상의 의료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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