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K(한국법인 사장 롭 켐프턴)는 2022년 제19회 폐의 날을 맞아 7일부터 14일까지 일주일간 임직원을 대상으로 폐 건강의 중요성을 알리는 ‘GSK 1보 1숨 폐(肺)스티벌’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폐의 날은 매년 10월 둘째 주 수요일로,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에서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Chronic Obstructive Pulmonary Disease)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해 제정한 날이다. 2003년을 첫 시작으로 매년 폐 건강에 대한 정보를 쉽고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다양한 캠페인이 진행되고 있다.

만성폐쇄성폐질환은 흡연이나 실내외 먼지 또는 가스 등으로 기도와 폐 조직에 염증이 발생하는 진행성 질환이다. 세계적으로 높은 유병률과 사망률을 보이며 커다란 사회 경제적인 부담을 초래하지만, 한국에서는 만성폐쇄성폐질환에 대한 인지도가 매우 낮은 상황이다. 

특히, 흡연력이 있고 호흡곤란, 기침과 가래를 호소하는 40세 이상의 환자는 폐기능검사를 통해 만성폐쇄성폐질환을 조기에 발견하고 빠른 치료를 받아야 한다.

‘GSK 1보 1숨 폐스티벌’은 호흡기 질환 환자들이 겪는 어려움에 대한 임직원들의 관심을 촉구하고 국내 만성폐쇄성폐질환 관리 환경 개선에 앞장서는 호흡기 선도 기업으로서의 사명감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1보 1숨’이라는 행사명에는 대표적인 유산소 운동인 걷기 운동을 통해 폐 기능을 향상시켜 건강한 폐를 관리할 수 있다는 의미를 담았으며, 폐의 날을 기념해 진행되는 행사라는 것을 직관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폐(肺)스티벌’이라는 행사명을 사용했다.

행사의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걷기 운동의 효과를 직접 체감해 볼 수 있는 사내 걷기 챌린지 ‘나의 워킹일지’가 열렸다. 온라인 어플 ‘워크온’을 활용해 임직원들이 자신의 걸음 수와 순위 등을 확인하며 스스로 운동에 대해 동기부여를 할 수 있도록 해 높은 참여도를 이끌어냈다. 

한국 GSK 임직원들이 지난 14일 열린 ‘GSK 1보1숨 폐스티벌’ 현장에서 ‘GSK오락실(G락실) 폐 상식 퀴즈 이벤트’에 참여하고 있다.
한국 GSK 임직원들이 지난 14일 열린 ‘GSK 1보1숨 폐스티벌’ 현장에서 ‘GSK오락실(G락실) 폐 상식 퀴즈 이벤트’에 참여하고 있다.

또한, 만성폐쇄성폐질환과 폐 건강 관리법, 폐 관련 정보 등에 대한 퀴즈를 풀며 호흡기 질환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G락실(GSK 오락실) 폐 상식 퀴즈 이벤트’를 통해 폐기능 검사의 중요성과 만성폐쇄성폐질환 조기 진단 및 치료의 필요성을 다시금 강조하는 시간을 가졌다.

GSK 호흡기&알레르기 부서 박원동 총괄은 “올해 제19회 폐의 날을 맞이해 열린 ‘GSK 1보 1숨 폐스티벌’을 통해 GSK 전 직원이 폐 건강과 만성폐쇄성폐질환 조기 진단의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GSK는 대표적인 호흡기 선도 기업으로 국내 천식 및 만성폐쇄성폐질환 환자들에게 적절한 치료 옵션을 제공함과 더불어 다양한 질환 인식 제고 프로그램, 흡입제 사용 교육 프로그램 등 환자들의 진단 및 치료 환경이 나아질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만성폐쇄성폐질환은 조기에 발견해 치료를 하면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고 사망의 위험을 줄일 수 있으며, 삶의 질 역시 향상시킬 수 있는 질환"이라며 “우리나라는 특히 남성의 흡연율과 만성폐쇄성폐질환 유병률이 높게 나타난다. 또, 연령이 증가할수록 유병률도 높아지는 양상을 보이기 때문에 이런 점을 고려해 40세 이상 남자 흡연자라면 폐기능 검사를 통해 만성폐쇄성폐질환을 조기 발견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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