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아스트라제네카(대표이사 사장 김상표)는 22일 강릉시 옥계면에서 한국아스트라제네카 임직원, 강릉시청, 옥계면 대표 및 국제구호개발 NGO 굿피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희망 나무 심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지난 상반기 임직원들이 온라인 및 대면으로 진행된 걷기 행사를 통해  총 1억원의 산림복구 기금을 조성했으며, 이날 화재로 인해 산림이 훼손된 강릉시 옥계면을 찾아 자작나무 6천 그루와 소나무 1,800그루 등 총 7,800 그루를 식재했다.

이번 행사는 아스트라제네카가 추진하고 있는 글로벌 프로젝트 아스트라제네카 숲 조성 프로그램(AZ Forest)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해당 프로젝트는 아스트라제네카가 기후 변화 대응을 위한 탄소 제로 정책의 일환으로 진행하며 2025년 말까지 전 세계에 5천만 그루의 나무를 심고 보존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국아스트라제네카, 강릉시 산불 피해 지역에 아스트라제네카 숲(AZ Forest) 조성한다.
국아스트라제네카, 강릉시 산불 피해 지역에 아스트라제네카 숲(AZ Forest) 조성한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 김상표 대표이사 사장은 “한국아스트라제네카의 전 임직원들이 힘을 모아 마련한 기금으로 무너진 산림에 새 생명을 불어 넣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아스트라제네카는 앞으로도 탄소제로 정책을 포함해 지속가능한 환경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기여할 수 있는 부분을 찾아 노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했다.

이번 ‘희망 나무 심기’ 활동의 파트너로 참여한 굿피플 최경배 회장은 “산불로 소실된 우리나라의 소중한 산림을 복원하는 일에 동참해 주신 한국아스트라제네카 임직원에게 감사하다”며 “굿피플은 강릉시청과 협력해 조성된 숲이 잘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모니터링을 지속하고, 앞으로도 아스트라제네카와 같은 기업들과 협력해 우리나라의 환경을 보전하고 기후변화에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아스트라제네카는 2025년까지 탄소중립, 나아가 2030년 탄소 마이너스를  목표로 하는 ‘앰비션 제로 카본(Ambition Zero Carbon)’ 전략을 발표한 바 있다. 지난해 지속가능성보고서를 통해 실제로 2015년 대비 2021년 온실가스 배출량을 59% 저감했다고 발표했으며, 현재 전 세계 지사의 회사 차량을 전기 차량으로 바꾸고 모든 해외출장의 탄소 배출량을 측정해 저감하는 등 앞으로도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저작권자 © 메디컬헤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