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심혈관센터 나승운 교수<사진>가 ‘제6대 한국중재의료기기학회’ 회장에 취임했다. 임기는 오는 2024년 11월까지 2년간이다.

2012년 한국스텐트연구학회로 창립한 한국중재의료기기학회는 중재의료기기 기술관련 공학 및 기초, 임상의학, 산업체 등 산·학·연 3개 분야 전문가 약 870여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다학제학회다.

고려대 구로병원 심혈관센터 나승운 교수.
고려대 구로병원 심혈관센터 나승운 교수.

나승운 교수는 “여러 회원님과 선임 회장님들의 의지를 이어 한국중재의료기기학회를 더욱 발전시키겠다. 특히 임상현장에서 국산 중재의료기기 사용을 향상시킬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함으로써 국산 제품의 품질 발전을 위한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고 활발한 국제교류를 통한 국제화에 힘쓰겠다”며 “더불어 개발도상국에 교육기회를 제공해 우리나라의 우수한 의료기기가 명품의료기기로 세계에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심장혈관센터 중재시술연구소 소장, 고려대학교 부설 심장혈관연구소장으로 재직 중인 나승운 교수는 한국중재의료기기학회 회장은 물론 대한심장학회 진료지침이사, 대한임상노인의학회 정책이사, 대한심혈관 약물치료학회 이사로 활동 중이다. 한국심혈관합병증연구회 회장, 혈관중재시술연구회 회장, 대한심장학회 교육이사, 대한심혈관중재학회 간행이사 등을 역임한 바 있다.

유럽심장학회(FESC), 미국심장학회(FACC), 유럽심장협회(FAHA), 아시아태평양중재시술연구회(FAPSIC), 미국중재시술학회(FSCAI) 정회원 및 중국 연변대학 심장내과 겸직교수로서 국내 임상의료 및 중재의료기기 분야 국제교류에도 앞장서고 있다. 2022년 현재까지 국내외 2,500여회 이상의 학술강연과 569편의 국제전문학술지(SCI(E))에 논문을 발표한 연구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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