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릴리(대표: 크리스토퍼 제이 스톡스)는 여성가족부로부터 12년 연속 가족친화 우수기업으로 인증받았다고 10일 밝혔다.

가족친화기업 인증은 여성가족부가 ‘가족친화 사회환경의 조성 촉진에 관한 법률’ 제15조 제1항에 따라 우수한 가족친화 경영 운영체제를 구축하고 가족친화제도를 운영함으로써 근로자의 일·생활 균형을 지원하고 국가경쟁력 향상에 기여하는 기업 또는 공공기관에 대해 심사를 통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한국릴리는 2011년 처음 가족친화 우수기업으로 인증을 받은 이후 2014년, 2016년, 2019년, 그리고 지난 2022년까지 4번의 재심사에서 지속적인 우수한 평가를 받음으로써 12년 연속 가족친화 우수기업 인증을 유지해왔다. 

이는 가족친화적인 기업 문화 조성을 위한 임원진들의 관심과 의지가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 한국릴리는 이번 다섯번 째 인증을 통해 가족친화 우수기업으로서의 지위를 2022년 12월 1일부터 오는 2025년 11월 30일까지 유지할 수 있게 됐다.

한국릴리가 추구하는 가족친화적 기업 문화의 핵심은 자유롭고 유연한 근무 제도를 통해 직원 스스로 일과 삶의 균형에 대한 주도권을 갖도록 하는 것이다. 코어 타임(오전 10시 ~ 오후 4시) 외 하루 근무 시간을 자율적으로 조정할 수 있는 ‘선택적 근무 제도’, 일주일 최대 3일까지 가능한 ‘재택 근무 제도’ 등이 대표적이다.

한국릴리, 12년 연속 가족친화 우수기업 인증.
한국릴리, 12년 연속 가족친화 우수기업 인증.

특히, 한국릴리의 재택 근무 제도는 지난 2022년 5월부터 ‘릴리앳워크(Lilly@Work)’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재편되면서, 사무실 출근 일수를 팀별로 월 단위로 관리할 수 있게 하는 등 자율성을 최대한 보장함으로써 직원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얻은 바 있다.

한국릴리 크리스토퍼 제이 스톡스 대표는 “팬데믹 이후 근무 형태의 유연성과 일과 삶의 균형을 지원하는 제도의 중요성이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미 오래 전부터 가족친화적인 기업 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해 온 한국릴리의 의지가 더욱 빛을 발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직원들에게 건강하고 활기찬 근무 환경을 제공하는 동시에 직원들이 각 가정과 지역 사회에서 풍요로운 삶을 영위하도록 돕는 것은 릴리의 중요한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목표 중 하나인 만큼, 한국릴리는 앞으로도 가족친화기업으로서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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