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제약(대표이사 이양구)의 셀프 헤어 스타일링 브랜드 ‘이지엔(eZn)’이 16일부터 18일까지 열리는 세계 최대 뷰티 박람회 ‘2023 이탈리아 볼로냐 코스모프로프’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지엔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KOTRA)가 운영하고 국내 기업 총 108개사 함께하는 한국관에 부스를 오픈했다. ‘볼로냐 코스모프로프’는 세계 3대 뷰티 박람회로 꼽히며 가장 오래된 역사와 인지도를 자랑하는 행사이다.

동성제약 ‘이지엔’은 이번 박람회에서 대표 베스트셀러 아이템 푸딩 헤어 컬러와 닥터본드 라인을 선보인다. 이지엔 염모제 라인인 푸딩 헤어 컬러는 독일, 스페인, 네덜란드, 불가리아 등 유럽 지역에서 유통되어 오며 탈색 전제 밝은 컬러 제품의 높아진 수요를 확인했으며, 손상모 케어 라인인 닥터본드의 경우, 유럽 현지 소비자의 모발 특성에 맞춰 개발된 비건 오일 샴푸 등이 긍정적인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동성제약은 2019년부터 유럽 화장품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그 결과, 이지엔 역시 유럽 화장품 인증(CPNP)을 모두 사전 취득한 상태로 지체 없이 바로 거래로 이어질 수 있는 강점을 보유하고 있다. 이런 강점을 토대로, 신규 판로 창출에 집중하며 부스를 방문하는 각국의 바이어에게 맞춤형 상담을 제공할 예정이다.

동성제약 이지엔 관계자가 브랜드 부스에서 상담을 진행하는 모습(자료 동성제약 제공).
동성제약 이지엔 관계자가 브랜드 부스에서 상담을 진행하는 모습(자료 동성제약 제공).

동성제약 이지엔 담당자는 “이지엔 브랜드는 주로 국내 및 동남아에서 성장을 지속해왔다. 아시아를 벗어나 유럽 진출 의지를 강하게 보여주고, 새 수출국과 좋은 파트너사를 찾는 것이 이번 행사의 주 목표이다. 이지엔이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동성제약 이지엔은 각국에서 개최되는 다양한 행사와 박람회 참여를 통해 현지 소비자와 만날 준비가 되어 있는 상태로, 현지 파트너 총판 업체와의 협업을 통해 브랜드를 적극 알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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