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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국문화재단, AG갤러리 동시대 연구기획전 '구명보트' 展 개최

안국문화재단(안국약품) AG갤러리에서 4월 30일까지 신진작가 동시대 연구기획전 '구명보트' 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안국약품이 후원하고 안국문화재단에서 운영하는 AG갤러리에서 신진작가들을 위한 지속적인 전시 지원 프로그램으로, 작가들간의 적극적인 교류와 작가의 정체성을 명확히 하면서 자아에 함몰되기 쉬운 작가의 특성상 관객과 소통하기 위해 동료 작가간의 대화와 동시대를 기반으로 살아가는 예술가의 모습에 대한 고민들을 작가들이 스스로 연구하고 전시를 직접 기획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이번 전시는 신진작가들에게는 목적지를 알 수 없는 망망대해와 같은 미술계에서 살아남기 위해, 그리고 어딘가에 있을 자신의 그림에 대한 애호가를 만나기 위해 끊임없는 작품세계를 이어가고 있는 자신들의 모습을 비유하기 위해 그림을 ‘구명보트’에 비유 그 그림에 기대어 살아가는 모습을 의미하고 있다.

정지수 作, 머리위로 들풀들이 지나간다.(자료 안국약품 제공).

단스 작가는 여행자의 여정과도 같은 과정의 흔적을 화면에서 그대로 보여주는 작가이다. 머릿속에 떠오른 생각과 기억 등을 꾸밈없이 그대로 다 드러내 주는듯한 흔적들, 이것이 그의 그림의 구성방식이 되어 보는 이로 하여금 상상력을 자극하는 그림으로 완성이 된다.

작가는 “나는 그림을 그릴 때 시작은 있지만 목적지가 없는 그리기를 한다. 그리는 과정에서 생기는 흔적들, 원치 않는 방향으로 나아간 선이나 그것을 엉성하게 지운 흔적, 흘러내린 물감, 이도 저도 선택하지 못한 채 방황하는 붓질은 최대한 지우지 않고 남긴다. 그것은 실수가 아니라 그리는 과정에서 우연히 벌어진 사건으로 보기 때문이다. 그러한 사건들은 의식하지 못한 나를 알게 해주고 새로움으로 나아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 한다”고 말했다.

정지수 작가는 사물과 공간들이 가지고 있는 아우라를 시각화하면서 익숙하지만 낯선 풍경으로 인식되도록 하고 있다.

작가는 “캔버스를 그 공간과 지금의 가운데에 세워두고자 노력한다. 그럼으로써 그림은 그림의 안과 밖에서 캔버스가 가진 공간적 한계점을 벗어나기 시작한다. 그림 앞에 서서 나는 잠시 동안 우리가 비슷한 모습으로, 서로를 지탱하고 있음을 알아차리고 싶다. 그렇게 서로 닮은 모습들이 발견되다가 결국에는 서로라는 경계조차 사라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편집국  medi@mediheral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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