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암연구재단(이사장 방영주)과 보령(구 보령제약, 대표 장두현)이 오는 4월 15일까지 제22회 보령암학술상 수상 후보자를 모집한다.

보령암학술상은 5년 이상 종양학 분야 연구에 종사한 의사나 과학자가 지원 대상이며, 최근 3년간(2020년 1월 1일부터 2022년 12월 31일까지) 국내외 전문 학술지에 발표한 논문을 바탕으로 연구 업적을 평가한다.

업적심사위원회 심의와 운영위원회 심사를 거쳐 보령암학술상 수상자 최종 1인이 선정되며,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학술활동 진작을 위한 상금 3,000만원이 수여된다.

보령암학술상은 매년 암 퇴치를 위한 연구로 국민 보건 향상에 공로를 세운 학자의 업적을 기리고자 한국암연구재단과 보령이 2002년에 공동 제정한 상이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김우호 교수의 제1회 수상을 시작으로, 올해 22년을 맞이한 보령암학술상은 ‘국내 종양학 분야 최고 권위를 가진 상’으로 인정받아 왔다. 

특히, 보령암학술상은 지난 22년 동안 국내 종양학 연구활동을 북돋는 한편, 학술적으로 유의미한 결과들을 발굴하고 암 연구에 대한 대내외적 관심을 조성해왔다는 점에서 학계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해 제21회 보령암학술상 수상자로는 위암 연구의 세계적 권위자인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외과학교실 양한광 교수가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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