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은 4월 17일 오후 3시에 의과대학 유광사홀에서 ‘제31대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장 취임식’을 거행했다.

한승범 신임 원장은 ▲환자중심의 의료서비스 고도화 ▲중증 질환 진료 강화 ▲디지털 헬스케어 발전 ▲조직문화의 혁신 ▲연구분야 집중투자 등의 5가지 중점과제를 제시하며 미래의료기관의 발전방향을 조명했다.

이번 취임식에는 박명식 학교법인 고려중앙학원 상임이사, 김동원 고려대학교 총장, 윤을식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황성철 교우회 수석부회장, 장일태 의과대학 교우회장, 김영배 국회의원, 이승로 성북구청장 등 내외인사와 교직원들이 참석했다.

한승범 병원장. 한승범 신임 원장은 ▲환자중심의 의료서비스 고도화 ▲중증 질환 진료 강화 ▲디지털 헬스케어 발전 ▲조직문화의 혁신 ▲연구분야 집중투자 등의 5가지 중점과제를 제시하며 미래의료기관의 발전방향을 조명했다.
한승범 병원장. 한승범 신임 원장은 ▲환자중심의 의료서비스 고도화 ▲중증 질환 진료 강화 ▲디지털 헬스케어 발전 ▲조직문화의 혁신 ▲연구분야 집중투자 등의 5가지 중점과제를 제시하며 미래의료기관의 발전방향을 조명했다.

한승범 원장은 취임사에서 “올해 완성되는 메디콤플렉스를 기반으로 변화와 혁신을 통해 안암병원의 잠재력을 끌어올릴 것”이며 “미래 의학을 이끄는 세계적 리더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명식 학교법인 고려중앙학원 상임이사는 기념사에서 “올해는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의 대규모 공사가 마무리되어 다시 한 번 비상하는 시기가 될 것”이라며 “한승범 원장이 이끄는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보직자들이 한팀으로서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동원 고려대학교 총장은 식사를 통해 “의학분야에서 한승범 원장님의 경험과 전문성을 이제 더 큰 차원에서 발휘할 때”라며 “한승범 원장님의 리더십 아래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이 앞으로 계속 번창하여 의료의 새로운 기준을 세울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윤을식 고려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치사에서 “안암병원은 깊은 역사만큼이나 눈부신 발전을 이루고 있다”며 “의사로서 의학자로서, 경영자로서의 능력을 넘치게 발휘해온 한승범 원장님이시기에 새로운 혁신과 변화를 시도하는 안암병원을 이끌어갈 최적임자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황성철 교우회 수석부회장이 대독한 승명호 교우회장의 축사에서는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의 발전상은 36만 교우들에게 커다란 자부심”이라며 “교우회도 안암병원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늘 함께하며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장일태 의과대학 교우회장은 축사를 통해 “의료의 질뿐 아니라 병원의 철학을 통해 안암병원을 한단계 업그레이드 시킬 것으로 기대한다“며 “하드웨어의 규모를 떠나서 대한민국 국민들이 가장 신뢰하고 사랑하고 존경할 수 있는 병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격려사에서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은 최근 몇년 간 취약계층 등 1만 여명에 달하는 성북구 주민들을 위해 무료진료를 펼쳐주었다”며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의 첨단의학이 지역을 넘어 세계로 더 멀리 너 높게 비상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에 취임한 한승범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장은 1966년생으로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석·박사학위를 취득했다. 무릎과 고관절의 치료, 인공관절치환술의 명의로 알려져 있으며, 국내 최초로 내비게이션을 활용한 인공관절 수술을 시행하고 최적의 수술법 및 이식재료를 찾는 등 환자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펼쳐왔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수술실장, 진료협력센터장, 진료부원장 등을 역임했으며, 최근까지 병원장 직무대행을 수행하며 병원 내 주요보직을 지냈다. 대한정형외과학회 보험이사, 대한고관절학회 학술위원장을 비롯하여 대한슬관절학회, 대한골절학회 등에서 활동하고 있다.

 한승범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장의 임기는 2023년 4월 1일부터 2025년 3월 31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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