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가 위원회 활성화에 박차를 가한다.협회는 최근 이사장단회의를 열어 기획정책위원회 등 10개 위원회의 위원장을 선임했다고 2일 밝혔다.먼저 이관순 이사장이 당연직으로 기획정책위원장에 선임됐다. 권기범 동국제약 부회장은 바이오의약품위원장, 백승열 대원제약 부회장은 홍보위원장, 이정희 유한양행 대표는 R&D 정책위원장에 신규 임명됐다.윤웅섭 글로벌협력위원장(일동제약 사장), 윤성태 윤리위원장(휴온스글로벌 부회장), 김영주 약가제도및유통위원장(종근당 사장), 이삼수 약사제도위원장(보령제약 사장)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 차기 이사장에 이관순 한미약품 부회장이 선임됐다. 협회는 12일 오전 서울 방배동 제약회관에서 제2차 이사장단 회의를 열어 이 부회장을 임기 2년의 제14대 이사장으로 선임했다.이관순 부회장은 1984년 서울대 화학교육과를 졸업, 한미약품에 연구원으로 입사한 후 연구소장, 전무이사, 대표이사 등을 역임한 바 있다. 이관순 부회장은 한미약품의 연구개발을 진두지휘하면서 기술수출 성과를 이뤄내는 등 한국 제약바이오산업계의 신약개발 역량을 크게 드높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국내외 제약사와 바이오벤처, 학계와 산업계, 투자자 등의 전문성, 최신 기술 정보의 교류, 서로의 문제 해결 및 니즈 충족을 위한 혁신 생태계 코어 구축을 위해 Open Innovation Club(KPBMA OIC) 신설을 추진한다.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는 15일 서울 방배동 협회 4층 강당에서 '2020 제약바이오, 오픈 이노베이션에 건다!'를 주제로 2020 신년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원희목 회장은 ▲2020년 예상되는 국내외 환경 변화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고려대학교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김영훈)의 산하 3개 병원장이 임명됐다.박종훈 안암병원장과 한승규 구로병원장은 연이어 병원장직을 수행하게 됐으며, 신임 안산병원장에는 마취통증의학과 김운영 교수가 임명됐다. 임기는 2020년 1월 1일부터 2021년 10월 31일까지다.박종훈 안암병원장은 무수혈센터를 개소하고, 아시아 최초의 최소수혈외과병원으로 발전시켰다. 또한, 의료서비스 디자인의 거점이 될 K-inno디자인센터를 설립해 병원 내 혁신의 기반을 마련했다. 안암병원의 JCI 4연속 인증획득을 성공적으로 이
고려대학교 '제15대 김영훈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취임식’이 거행됐다.고려대학교의료원은 지난 20일 오후 3시 의과대학 본관 유광사홀에서 김재호 고려중앙학원 이사장, 정진택 고려대학교 총장, 구자열 고려대 교우회장, 김숙희 의과대학 교우회장, 문규영 고려대의료원 발전위원장 등 내외귀빈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진행했다. 김재호 이사장은 격려사에서 “김영훈 의무부총장이 내세운 기치인 '초일류'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명의의 양성, 구성원들의 소통이 반드시 필요하다“면서 ”세 병
통일보건의료학회(이사장 김신곤)는 남북보건의료교육재단(이사장 배순희)과 공동으로 지난 29일 고려대학교 백주년기념관에서 추계학술대회를 열었다. 이번 학술대회는 한반도 건강 공동체 형성에 기본이 되는 소통의 중심, '의학 용어' 통일을 주제로 정했다. 그동안 보건의료단체에서 각각 진행해오던 남북한 의학용어 정리에 대한 성과물을 상호 공유하고, 공동협력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첫번째 학술적 교류의 장을 마련한 것이다. 전우택 교수(연세의대)를 좌장으로 기조 강연에는 김영훈 대한의사협회 남북의학용어사전편찬위원장이 '
EGFR(상피세포성장인자수용체) 변이 폐암에 대한 표적치료제로 개발 중인 레이저티닙(Lazertinib)의 치료 효과와 안전성이 증명됐다. EGFR 변이 폐암은 전체 폐암 신규 환자의 30-40%를 차지한다.연세암병원 폐암센터 조병철 센터장(종양내과)은 기존 항암제가 잘 듣지 않는 EGFR T790M 변이 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레이저티닙을 투여한 결과 57% 환자에서 암 크기가 30% 이상 줄어드는 부분 관해(partial response)를 확인했다고 지난 4일 밝혔다.이번 연구 결과는 임상종양학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권위를 가진
20대 학창 시절부터 현재까지 열정을 쏟아 부은 서울대학교병원에 병원장으로 취임했다. 소감은?서울대학교병원장이라는 것이 하나의 단순한 병원장 혹은 일개 기관, 단체의 장이라기보다는 우리나라의 보건의료 또 의학발전의 가장 중심의 역할을 한다고 생각한다. 생각보다 매우 다양한 분야와의 관계 정립, 그들과의 협조체계를 구축하는 것, 내부 구성원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들어야 하는 것들을 포함해서 생각보다 굉장히 다양한 무거운 책임감을 지게 되는 자리라는 것을 알게 됐다. 그것을 거꾸로 생각해보면, 서울대학교병원장의 역할이 앞으로 우리나라 의
심장은 고대부터 가장 중요한 장기로 여겨졌으며, 우리 몸 구석구석으로 혈액을 공급하는 중요한 기관이다. 그러나 다른 장기와 달리 한번 손상되면 재생이 안 되기 때문에 기존 약물과 시술은 한계가 있다.지난 20년간 전 세계 과학자들이 고전을 면치 못했던 심장의 줄기세포, 유전자 치료가 국내 연구진에 의해서 가시화되고 있다. 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김효수 교수팀(이춘수 박사, 조현재 교수)은 역분화 만능줄기세포로부터 심근세포를 순수 분리하여 다량으로 얻을 수 있는 방법을 찾았다.이 연구 성과는 세계 최고의 권위
경희대학교의료원(의무부총장 김기택)은 경희대학교 개교 70주년, 의료기관 설립 50주년을 앞두고 산하 의료기관(경희의료원, 강동경희대학교병원)의 통합발전과 업무 효율성 극대화를 위해 직제개편을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이번 개편은 향후 양 의료기관 유기적 통합을 위한 토대이자 단일 의료원 체제를 통한 시너지 발휘 · 긴밀한 협력관계 구축을 위한 방안으로서, 지난해 12월부터 ‘거버넌스 개편 준비위원회’를 중심으로 단계별 · 병원별 의견 수렴, 내외부 자문 등을 통해 진행됐다.주요 조직 개편 내용을 보면, 기존 2개 의료기관 산하 각
분당서울대병원 내분비내과 임수 교수가 핀란드 헬싱키대 중앙 병원(Helsinki University Central Hospital) 타스키넨 교수 및 스웨덴 살그렌스카대 병원(Sahlgrenska University Hospital) 보렌 교수와 함께 지방간과 심혈관 질환 사이의 연관성을 분석, 지방간이 심혈관 질환의 발생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가장 흔한 간질환 중 하나인 지방간은 우리나라 성인의 20~30%에서 나타날 정도로 상당히 높은 유병률을 나타낸다. 크게 알콜성 및 비알콜성 지방간으로 나눌 수 있는데 특히,
1969년 ‘연세암센터’로 시작해 2014년 새롭게 다시 문을 연 연세암병원이 5주년을 맞이했다.지난 3월 1일부터 연세암병원을 새롭게 이끌고 있는 금기창 연세암병원장(방사선종양학과)은 “타 병원이 수행하지 못하는 난치성 암의 치료 성적을 강화하겠다. 우리 연세암병원에는 포기란 없다. 끝까지 환자와 함께하며 가장 좋은 결과를 얻기까지 암과 싸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금기창 암병원장은 새롭게 준비되고 있는 ‘중입자 치료기’부터 13개 암종별 센터 중 3~4개 암센터는 세계적인 수준으로 육성하겠다고 밝
한국다이이찌산쿄는 24일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심혈관계 분야 리더십 및 항암 분야 성장동력 강화'를 주제로 비전 로드맵을 공개하는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한국다이이찌산쿄 김대중 사장은 1990년도 한국다이이찌산쿄가 국내 진출한 이래 국내실정에 맞는 경영전략을 바탕으로 심혈관계 분야에서 달성한 성과를 발표하고, 향후 항암분야까지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한국다이이찌산쿄는 2018년 11월 항암사업본부를 신설해 순차적으로 조직을 확장하고 있으며, 급성 골수성 백혈
한국아스트라제네카의 경우, 희망샘 기금 장학생에게 분기별 책2권과 손편지 멘토링 진행하는 '희망샘 북 멘토 클럽'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애브비의 경우, 연 2회 근무시간 전 직원이 건강소외 이웃을 찾아 봉사하는 Action Day/Week of Possibilities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화이자제약의 경우, 조손 가정 아동의 정신적, 신체적 건강관리 및 자기개발 지원, 매년 '화이자 꿈꾸는 캠프'에서는 아동과 회사 임직원들의 매칭을 통해 아이들의 꿈과 비전을 세우는 정서적
분당서울대병원 이비인후과 최병윤 교수팀이 국내 ‘선천성 청각신경병증’ 환자의 유전적 특성을 분석, 일반적으로 통용되는 염기서열분석법으로는 놓치기 쉬운 특정 유전자 변이를 선별할 수 있는 새로운 프로토콜을 제시해 발표했다.우리나라에서 선천성 중고도 난청은 1,000명의 신생아 중 1명의 비율로 태어나며 이중 약 8% 정도를 청각신경병증이 차지한다.이러한 청각신경병증은 내이까지 정상적으로 들어온 소리가 뇌로 전달되는 과정에 장애가 발생해 고도난청을 일으키는 질환인데, 원인과 양상이 다양해 적절한 치료법을 선택하고 치료 결과를 예측하는
출혈 위험이 높은 저체중 심방세동 환자에게 항응고제 ‘노악’이 효과적이고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최의근 이소령 교수팀은 최근 개발된 항응고제 노악과 전통적 약물인 와파린을 처방받은 저체중 비판막성 심방세동 환자의 비교 연구결과를 발표했다.이 연구는 심장질환 저명 학술지인 미국 심장학회지(JACC; Journal of the American College of Cardiology) 최근호에 게재됐다.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 자료를 통해 저체중(60kg 이하) 심방세동 환자 중, 2014-16년 노악을 처방받은 환자
B형 간염바이러스의 현존하는 최강 치료제인 테노포비어(Tenofovir)를 무력화시키는 내성 돌연변이 바이러스가 발견됐다.서울대학교병원 이정훈 교수팀(건국대 김균환·박은숙)은 테노포비어에 대한 내성 바이러스를 환자로부터 분리해 약제 내성 원리를 규명했다고 밝혔다. 이 연구는 간 분야 최고의 국제학술지 저널 헤파톨로지(Journal of Hepatology) 최근호에 게재됐다.B형 간염바이러스(HBV)는 만성 간염, 간경화, 간암을 일으켜 사망에 이르게 하는 주범으로, 전 세계적으로 약 4억명이 감염돼 있다. 테노포비어는 현재까지 가
일반적인 위암은 조기에 발견하고 적극적인 항암치료를 통해 완치될 수 있으나, 초기 단계를 지난 전이성 및 재발성 위암은 대부분 수술로 완치가 어려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때 질병 완치가 아닌, 암 진행속도를 늦춰 환자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생명 연장을 목표로 시행하는 치료가 ‘고식적 항암화학요법’이다.1차 고식적 항암치료 중 항암제에 내성이 생기면 2차 항암치료로 변경하는데, 환자의 전신 상태가 치료를 감내하기 어려운 상황에 이르게 되면 항암치료를 중단하고 남은 삶의 기간 동안에는 증상 완화치료만 시행하게 된다. 이러한 치료가
대한고혈압학회에 따르면, 국내 고혈압 환자의 수는 약 1,100만 명에 이른다.그나마도 국내 기준에 따라 수축기 혈압이 140mmHg 이상이거나 이완기 혈압이 90mmHg 이상으로 진단된 경우의 통계인데, 2017년 미국심장학회에서 130/80mmHg로 낮춘 기준을 적용하면 우리나라 고혈압 유병률은 무려 50%에 이르는 것으로 보고된 바 있다.더 큰 문제는 ‘고혈압 기준치만 넘지 않으면 안전하다’고 잘못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인데, 국내 연구진이 40세 이상에서 시행되는 건강보험공단 건강검진 수검자 중 심혈관계 질환 과거력과 항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내분비내과 이가희 교수(대한갑상선학회 이사장)는 임신 초기의 산모가 갑상선기능 저하 진단을 받았을 때 최근 변경된 가이드라인을 반드시 확인할 것을 권고했다.임신 전후로 갑상선기능저하증이 있다면 주의해야 하는 이유는 모체가 갑상선기능저하증 상태일 경우 태아의 발육에 부정적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특히, 갑상선기능저하증이 심한 경우 태아 IQ가 낮아질 수도 있다는 연구결과가 알려진 후 산모에게 갑상선 기능은 중요한 문제다.태아의 갑상선은 임신 12-13주에 발생하므로 임신 초기 태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