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일본으로부터 수입된 BCG 피내용 백신은 1앰플에 20명이 접종할 수 있는 다인용백신 2만 앰플(약 40만 명분)로, 우리나라 신생아에게 1년가량 접종할 수 있는 충분한 양이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BCG 피내용 백신 추가공급'으로 그간 보건소 사전예약에 따른 접종대기 등 보호자 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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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질병관리본부는 "2017년 이후 피내백신 공급량 및 공급일정 등에 대해 오는 11월까지 제조사와 협의를 완료하는 등 BCG 백신수급 문제가 더 이상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해 갈 계획"이라 설명했다.
아울러, 현재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BCG 피내용 백신의 안정적 확보를 위해 국내 제약사(녹십자)를 통한 '국산 BCG백신' 개발을 추진 중이라고 밝히며, 국산백신은 2020년 말 첫 생산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