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노피는 '투제오'의 '입증된 혈당 조절 효과'와 '시작부터 낮은 저혈당 발생률'을 실제 처방 경험을 통해 재확인했다고 밝혔다.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사노피 그룹의 국내 지사인 주식회사 사노피 아벤티스 코리아(이하 '사노피')는 22일 서울 역삼동 노보텔앰배서더호텔에서 차세대 기저인슐린 '투제오'의 허가 1주년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투제오'의 '입증된 혈당 조절 효과'와 '시작부터 낮은 저혈당 발생률'을 실제 처방 경험을 통해 재확인했다고 발표했다.
사노피 의학부 김똘미 상무<사진>는 "차세대 기저인슐린 투제오는 2016년 2분기 기준, 기저인슐린 시장에서 16%의 시장점유율을 보이며 성공적으로 국내 시장에 안착했다"며 "앞으로도 투제오는 입증된 혈당 조절 효과와 시작부터 낮은 저혈당 발생률으로 국내 인슐린 저변 확대와 당뇨병 환자들의 목표혈당 달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투제오'는 3상 임상인 에디션(EDITION) 1· 2· 3과 이 임상들의 메타분석 결과에서도 일관되게 우수한 혈당조절 효과를 나타냈다. 특히 임상시험을 통해 '투제오'는 인슐린 사용 초기부터 저혈당 발생률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EDITION 2에서는 인슐린 투여 시작 시점부터 초기 8주까지 확인된 야간저혈당(≤70 mg/dL [≤3.9 mmol/L]) 또는 중증 저혈당 발생률(00:00시–05:59시)이 기존 인슐린에 비해47% 감소했으며, 9주째부터 6개월까지의 치료기간에는 23% 감소해 인슐린 사용 초기부터 낮은 저혈당 발생률을 보였다. 이는 에디션 1·2·3 임상 결과 모두에서 일관되게 나타났다.
'투제오'는 인슐린 사용 초기와 전체적인 저혈당 발생률을 모두 현저히 줄인 치료제로서 지난 해 4월 유럽 허가 이래 기존 인슐린 사용 환자뿐만 아니라 신규 환자들에게도 폭넓게 처방되고 있다.
이번 간담회에서 발표를 맡은 에디션 1·2·3의 메타분석 연구 책임자(PI)이자 독일 뮌헨 슈바빙 시립병원 당뇨병 내분비학 학과장인 로버트 리첼(Robert Ritzel) 교수<사진>는 "인슐린을 처음 시작하거나 교체한 환자들은 일반적으로 사용 초기에 저혈당을 경험하기 쉬운데, 저혈당 발생률이 줄어들면, 그만큼 적극적으로 인슐린을 사용할 수 있어 효과적으로 혈당을 낮출 수 있고, 인슐린 치료를 시작하기도 쉽다"고 말했다.
한편, 국민건강영양 조사에 따르면, 국내 당뇨병 환자 중 당화혈색소 수치가 6.5% 이하로 혈당관리가 잘 되고 있는 환자의 비율이 2010년에서 2012년까지25.0%에서, 2013년에서 2014년까지에는 20.4%로 오히려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적으로 당화혈색소가 1% 포인트 감소할 때마다 당뇨병 사망 위험이 21% 감소하고, 심장마비는 14%, 신부전증이나 망막병증과 같은 미세혈관 합병증은 37% 감소한다. 인슐린은 현존하는 당뇨병 치료제 가운데 당화혈색소를 가장 효과적으로 낮추는 치료제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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