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QI간호사회(회장 천자혜)가 20일 세브란스병원 은명대강당에서 '의료 질과 환자안전의 미래'를 주제로 '2016 가을학술대회'<下 사진 참조>를 개최했다. 이날 병원의 QI담당자와 관련 의료인 500여명이 참석했다.

학술대회에서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과 박은정 서기관이 2015년부터 시행 중인 의료질평가 진행과 향후 추진방향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김남희 평가보상부장은 '2016 의료질평가 결과분석 및 과제'에 대해 설명했다.

의료기관평가인증원 인증사업실 구홍모 실장은 '의료질 향상을 위한 인증제 운영 방향' 발표를 통해 향후 의료질평가가 국내 환자안전과 의료 질의 향상 활동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나아가야 할 방향과 과제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QI간호사회 가을학술대회.
QI간호사회 가을학술대회.
이어 의료기관인증 기준과 조사방법의 변경 사항에 대한 강의를 통해 인증제를 지속적인 질 향상 개선 활동의 견인책으로 활용하는 방안에 대해 공유했다.

천자혜 회장은 "올해로 16주년을 맞게된 이번 학술대회는 QI 담당자들이 최근 빠르게 변화하는 의료환경의 변화를 시의적절하게 수용하고, 적극적으로 준비할 수 있는 역량 강화를 위해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QI담당자들이 국내 환자 안전과 질 향상을 변화를 이끌어갈 전문가로서의 역할을 담당할 수 있도록 효과적인 교육 및 지원 체계를 마련하는 데 앞장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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