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증후군은 일정량 이상의 단백질이 지속해서 소변으로 배출되는 질환으로, 심한 부종을 가져온다. 이는 당뇨병과 같은 만성질환으로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
이번 개발 된 '신증후군 관리'는 ▶소변검사 ▶신증후군 달력 ▶약 스케쥴 ▶복용확인 ▶약 설명 ▶신증후군 정보로 구성됐다.
'소변검사' 항목에 매일 아침 측정한 단백뇨 검사결과와 동반 증상을 입력하면, '신증후군 달력'과 동기화 돼 정보가 일목요연하게 기록된다.
'약 스케쥴'에 처방약과 복용시간을 기록하면 알람이 울리며, 복용여부를 기록할 수도 있다. 단백뇨가 일정기간 계속되면 재발 위험성을 경고 해 준다.
‘약 설명’은 약제 복용 방법 및 부작용에 대해 알려주며 ‘신증후군 정보’는 신증후군에 대한 최신 정보와 관리 노하우를 제공한다. 의료진들은 사용자들이 입력한 댓글을 참고해 수시로 노하우 정보를 업데이트한다.
강희경 교수<사진>는 “신증후군 환자가 단백뇨 검사결과와 복약방법을 정확히 알면, 치료방침을 결정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며 “이들이 어플리케이션에 기록한 정보는 수집·저장돼, 향후 신증후군 연구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신증후군 관리'는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기기에서 다운받아 사용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