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8년 이후 고혈압 유병률은 크게 변하지 않았으며, 연령표준화 유병률은 변화속도가 느리지만 조금씩(10년에 1% 정도) 감소하는 경향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인구구조의 고령화 때문에 고혈압 환자 수는 증가해 천만명(1,000만명)이 넘는 사람이 고혈압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추정됐다.

대한고혈압학회는 지난 3일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제47회 대한고혈압학회 추계학술대회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메디컬헤럴드 DB).
대한고혈압학회는 지난 3일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제47회 대한고혈압학회 추계학술대회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메디컬헤럴드 DB).

대한고혈압학회(조명찬 이사장)는 ▲고혈압의 과학적 근거 확립 ▲대국민 홍보를 통한 고혈압 인지도 향상 ▲고혈압관련 정책수립의 주도적 역할 ▲고혈압의 글로벌 리더 등 4가지 미션을 발표했다.

대한고혈압학회는 지난 3일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제47회 대한고혈압학회 추계학술대회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기자간담회 콘텐츠(Contents)에는 ▲조명찬 이사장의 '제47차 추계학술대회 및 학회 미션 & 비전 소개' ▲김현창 역학연구회 회장의 '고혈압의 현재(FACT SHEET)' 등이 포함됐다.

대한고혈압학회 조명찬 이사장.(메디컬헤럴드 DB).
대한고혈압학회 조명찬 이사장.(메디컬헤럴드 DB).

대한고혈압학회(조명찬 이사장<사진>)의 학회 미션 4가지는 ▲고혈압의 과학적 근거 확립 ▲대국민 홍보를 통한 고혈압 인지도 향상 ▲고혈압관련 정책수립의 주도적 역할 ▲고혈압의 글로벌 리더 등이다.

김현창 역학연구회 회장이 발표를 담당한 '고혈압 Fact Sheet'에 따르면, 1998년 이후 고혈압 유병률은 크게 변하지 않았으며, 연령표준화 유병률은 변화속도가 느리지만 조금씩(10년에 1% 정도) 감소하는 경향을 보인다. 하지만, 인구구조의 고령화 때문에 고혈압 환자 수는 증가해 천만명이 넘는 사람이 고혈압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추정됐다.

같은 기간 동안 고혈압 인지율, 치료율, 조절률은 크게 향상됐으며, 이러한 고혈압 관리 수준의 향상이 심뇌혈관의 발생 및 사망 감소에도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혈압 Fact Sheet'의 경우, 아직 2016년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가 발표 전이고, 2002~2016년 국민건강보험공단 수진자료 분석이 진행 중이어서 결과가 나오지 않았다. 1998~2015년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 및 기 발표된 논문, 학회 발표자료 등을 기반으로 작성됐다.

대한고혈압학회(조명찬 이사장)의 학회 미션 4가지는 ▲고혈압의 과학적 근거 확립 ▲대국민 홍보를 통한 고혈압 인지도 향상 ▲고혈압관련 정책수립의 주도적 역할 ▲고혈압의 글로벌 리더 등이다.
대한고혈압학회(조명찬 이사장)의 학회 미션 4가지는 ▲고혈압의 과학적 근거 확립 ▲대국민 홍보를 통한 고혈압 인지도 향상 ▲고혈압관련 정책수립의 주도적 역할 ▲고혈압의 글로벌 리더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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