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신약 연구‧개발‧심사자 및 비임상시험실시기관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2018년 비임상-임상 연계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 비임상시험: 사람의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시험물질의 성질이나 안전성에 관한 각종 자료를 얻기 위해 실험실과 같은 조건에서 동물·식물·미생물과 물리적·화학적 매체 또는 이들의 구성 성분으로 이루어진 것을 사용하여 실시하는 시험 |
이번 교육은 신약 개발단계에서 실시되는 비임상시험과 임상시험의 연계성에 대한 이해 향상을 통해 연구자들의 역량을 강화하는 동시에 국내 제약바이오산업 관련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마련했으며, 한국제약바이오협회에서 실시된다.
올해는 3차례에 걸쳐 ▲천연물의약품의 비임상-임상 연계(5.30.) ▲합성의약품의 비임상-임상 연계(7.11.) ▲바이오의약품의 비임상-임상 연계(9.19.)의 주제로 각각 실시된다.
주요 내용은 의약품 특성별 시험물질 관련 요구사항, 생체시료 분석법 밸리데이션 및 약물동태시험, 의약품 개발 시 고려 할 비임상-임상 연계 사례에 대한 교육이다.
식약처는 비임상·임상시험 분야 종사자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2013년부터 2017년까지 비임상-임상 연계 교육을 총 24차례(2,161명 수료) 실시했다.
안전평가원은 "이번 교육을 통해 국내 제약사, 비임상시험실시기관 등의 비임상 관련 업무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산업 현장에서 필요한 의약품 관련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